안녕하세요 ㅈ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평안하시죠

벌써 올해를 시작한지 15일이 지났습니다

어제는 아들 드림이가 이 추운겨울

물류배송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첫월급을 받아왔습니다

월급봉투와 함께 들어 있는 돈을 꺼내며

아빠 이것보세요 5만원짜리, 만원짜리, 등등

아빠 일할수 있도록 그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추운 겨울 공장에서 나온 물건들을 창고에 적재하고

오늘 나갈 물건을 차량에 적재하는 일을 하면서

물류배송의 일은 하면 할수록 힘든 일이구나

하는 생각과 동료 선배들이 너는 더 열심히

공부해서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도록

해라 라고 권면도 해주셨다고 합니다

 

번돈 그 돈의 귀중함을 알기에

그 월급 봉투를 둘고 ㅎ나님께 무릎꿇고 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 생애 첫 것은 ㅎ나님께 드린다며

*도 제목과 함께 드렸다고 합니다

 

비록 얼마 않되는 돈이지만 그에게는 힘든 일의

과정속에서 나온 소산물이기 때문에 더욱더 소중했을 터인데

그것을 아낌없이 ㅈ님께 들이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그 나이 때 무엇을 했으며

무엇 때문에 감사했는지 내가 도히려 철없는 어린이가

된 심정 이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상황들이 우리게 다가오지만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감사가 오기도 하고 불평이 따라오기도 한다는 사실

 

오늘 말*씀을 보면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그렇습니다

우리의 모든 상황들이나 환경들은 우리로 하여금

죽을 몸에 의해서 지배당하게 만들고

몸의 사욕을 순종하게 만들지만

 

오직 ㅈ님을 바라보는 자는

힘들고 어려워도 그속에서 행복한자의

노래를 부르게 된다는 사실

 

오늘도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일

오직 ㅈ님이 내 삶을 주장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오늘도 삼행시를 지어봅니다

: 금일도 새롭게 시작하는 날인데 ㅈ님 때문에

: 수많은 문제들속에서 ㅈ님께 감사하게 하시니

: 연약해도 미약해도 감사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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