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ㅈ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평안하신지요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여름휴가 첫날 오래간만에 잠을 푹자고 일어나
이렇게 메일을 보내니 참 기분이 새롭습니다
오늘은 배설물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네이버사전에서 찾아보면
“생물체의 물질대사에 의하여 생물체 밖으로 배설되는 물질. 똥, 오줌, 땀 따위를 이른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것에 의해서 영양분이 공급되고 남은 것이 배출되는 것이
배설물이다
배설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그 배설물이 몸에서 배출되지 않으면 그것 또한 우리몸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킨다.
땀, 오줌, 똥등을 우리가 몸밖으로 배출시켰을 때 예전에는
그것들을 씻기도 처분하기도 어려워서 주변이 둔적이 있었던 것 같다
기억 나는 단어 “푸세식 공동화장실”
주변에 냄새도 장난이 아니고 한번 들어가서 배설물을 내보려고 하면
푸세식 화장실 똥물이 뛰어올라 참 난감했던 기억들
그러나 이제는 전부 수세식이 되어서 그런 배설물들이 쉽게 처리 되고
냄새도 나지 않는다
그렇다 배설물 처리 시설도 이렇게 바뀌었는데 나의 영**적
소산물인 배설물들은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가 보면
거의 푸세식 수준에 가깝다
처리하기도 어려우니 옆에 나둘때도 많은
“나의 자존심”
그로 인한 많은 냄새들
냄새가 많은 곳에서는 영*적 죽음들이 몰려 오기도
하는 것 같다.
나로 인해 주변이 살고 있는가
아니면 죽어가고 있는가가
나의 배설물로 인한 영향들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번 여름휴가 동안 더욱더 이런 배설물들을 잘 처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고 싶다.
아~~ ㅈ님 지혜를 주시고 그런 배설물들 속에 잠기지 않게 하소서
오늘도 삼행시를 지어봅니다
배 : 배우지도 않아도 내뿜는 배설물
설 : 설음이 올려 와도 내가 처분해야 되는 배설물
물 : 물질의 많음과 지식의 많음과 관계 없이 꼭 처분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들 ㅈ님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