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ㅈ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평안하시죠
많은 비로 인해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분당쪽의 탄천은 범람하기 직전까지 갔지만
범람하지 않아서 다행이 였습니다
요즘 들어서 한 사람이 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가정안에서
한 학교안에서
한 직장안에서
한 전철안에서
한 교회안에서
한 가정이 깨지고
한 학생이 무너져 자살하고
한 직장이 무너지고
한 전철안에서는 말도 할수 없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한 교화도 무너지고
그런 사건들을 볼 때 마다
어찌 이런 사건들이 얼어나는가
내가 속해 있는 곳에서
가정이 깨지고
학생이 선생님을 모독하고
한 전철안에서는 노인에게 막 말은 한 청년과
자기 자녀가 귀엽다고 한 할머니를 내 자녀 건드리지 말라고 하면서
페트병으로 마구 때린 사건들과
밤늦게 시험보고 귀가하는 대학생을 뭐가 안니껍다고 마구 때려 병원에
입원시킨 일등
분노에 차있는 모습
누군가 건드리기만 하면 폭발할 것 같은 모습들
이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이 죽어 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나도 모르게 나로 인해서 상처받고
아파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기에 이렇게 시들고 죽어가는 것은 안일런지요
다시금 돌아봅니다
나의 가정에서
나의 직장에서
나의 교회에서
나로 인해서 상처를 혹시나 받았다면 빨리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너무나 무뎌진 가슴이 되지 않기를
너무나 귀막고 살지 않기를
세상을 향해서 여전히 분노찬 모습들이 내안에 여전히 있기에
그 모습이 죽기전까지는
아직도 나로 인해 죽어가는 자들이 나오게 되기 때문에
오늘도 가슴 아파한다
오늘도 삼행시를 지어봅니다
허 : 허락하심이 네게 있었는데도 여전히
미 : 미움 때문에 분노 때문에 참지 못해서 열매 맺은 그 모습을 바라보시며
경 : 경아 네가 그래도 여전히 너를 사랑하신다 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