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처럼 착한 드라마 하나를 봤습니다.

"내 마음이 들리니?" 라는 드라마에요.

다른 내용은 차치하고 치매어머니(윤여정씨)를 돌보는 바보아들(정보석씨)의 마음이

얼마나 예쁘고 따뜻한지 보는 사람의 눈물과 웃음을 다 빼냅니다.

잘생긴데다가 연기도 잘하는 정보석씨의 뜻밖의 바보연기는 정말 일품입니다.^^

 

사실 그 바보아들 영규는 친 아들이 아니랍니다.

아들이 아님에도 어머니는 정성들여 그 아들을 키웠죠 

그러나 치매에 걸리자 어머니는 하늘같이 알며 키웠던 그 바보아들을 모른다고 합니다.

본인에게는 아들이 없는데 왜 자꾸 어머니라고 부르냐며.....

그때 그 바보아들이 얼마나 슬퍼하며 괴로워하는지...흑흑....

어머니가 치매에 걸려서 실수를 하고 집을 나가고 집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것을 괴로워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잊어버린 것에 대해 괴로워하고 슬퍼하는거에요.

바보아들 영규는 자신이 진짜 아들인줄 알거든요.

 

그러다가 잠시 어머니가 제정신으로 돌아와 자신이 아들을 잊었다는 것에 절망하며 '엉엉' 웁니다.

"내가 내 아들 영규를 모른다고 했다니....세상에...."

그때 바보아들 영규가 어머니를 감싸며 이렇게 위로합니다.

"괜찮아 엄마...울지마..제발 울지마...엄마가 나 잊어버려도 내가 엄마 아니까 괜찮아..."

정말 아름다운 대사지요?

"괜찮아...네가 나 몰라도 내가 너 아니까....괜찮아"

 

어떤게 더 행복할까요?

사랑받는 게 행복할까요, 사랑하는 게 더 행복할까요?

받는 게 감사할까요, 주는 게 더 감사할까요?

 

사랑받고 싶은 것은 누구나 본능이지만 사랑하기를 선택하는 것은 우리 안에 천국을 품는 것입니다.

지금 소중한 사람이 당신 가까이에 있나요?

그렇다면 감사하세요. 대신 기대하지는 마세요.

그냥 주고 또 주십시오. 아무런 기대없이 그저 사랑하세요.

내가 준 것에 대해 계산하지 말고 그 사람이 무심코 던진 말에 상처받지도 말구요.

우리가 진실로 행복하지 못하는 것은 사랑받지 못해서가 아니라 

어쩜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우리 주님이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사실을 아는 순간 당신은 기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주님을 위해 목숨마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주님을 그리워하고 사랑한다면

아.....당신은 정말 깊은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사랑받기를 포기하십시오. 그리고 사랑할 것을 선택하십시오.

바로 그 순간 당신에게 천국이 짜잔~~~~^^

 

인생은 선택입니다.  사랑하는 당신 부디  좋은 것을 선택하십시오.

인정받기 보다는 내가 먼저 인정하기로

위로받기 보다는 누군가를 위로하기로

격려받기 보다는 내가 격려할 사람을 찾기로

그리고 사랑받기 보다는 지금 이 순간 내곁에 있는 사람들을  그냥 사랑하기로....

바로 그 순간 당신에게 풍성한 생명의 비밀이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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