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아빠는 나쁜 아빠다.
2010.10.25 08:28
세 살짜리 어린아이가 천국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를
막 배우고 나서 자기와 엄마,그리고 젖먹이 동생이
천국에 가게 될 것이라고 기뻐하며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아빠가
"나는 어쩌고 너희들만 가니?"라고 물으니,
아이는 "안 돼요. 아빠는 일하러 가야 해요!
아빠는 일이 너무 바빠서 천국에 갈 수 없어요,"
하더라는 것이다.
바쁜 아빠는 나쁜 아빠다.
"아이에게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중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을 절반만 듣는다.
그리고 들은 것의 절반만을 이해하며
이해한 것의 절반만을 믿는다.
그리하여 마침내는 믿은 것의 절반만을
겨우 기억할 수 있게 될 뿐이다.
놀만 라이트의 "훈련으로 되는 더 행복한 부부" 중에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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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연
2010.10.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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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순
2010.10.26 18:15
우리가 그렇게 유한한 존재군요.
절반만 듣고 또 그중 절반만을 이해하며 그 이해한 것도 절반만을 믿고....
그리고 믿는 것의 겨우 절만만을 기억하다니.....
이를 우째....
될 수있는대로 좋은 것만 듣고 좋은 것만 새기며 우리 마음판에 새겨진 율법을
날마다 되새길 수 밖에요.
'유한한 시간과 기억....최대한 아끼고, 주야로 묵상하며 더욱 기록하며 살아야겠구나...'
하고 아~주 아주~~~건강한 적용을 해봅니다.^^
나만 기억이 짧은 게 아니었어.....(^^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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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것은 나쁘다.....
참 생각하게 합니다. 내가 무엇으로 바쁜지 한 번 점검하며
바쁘다면 바쁘기 때문에 더욱 기도하고
주님과의 교제의 끈을 놓지 않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