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91
이게이게 뭔가요!! 우리를 살피는 저 호시탐탐 빛나는 눈알탱이!!!!의 소유자는??
팔뚝은 보이지 않지만 저 빛나는 눈동자의 소유자는 대략짐작임다!!
이렇게 날마다 우리를 지켜보고 있군요~~^^
"나도 말이야 가을 여인이고 싶다구~ 이뿌"
그러다 자기 머리카락을 빙빙 꼬다가 머리속도 꼬였다는 야사가 전해옵디다~~^^
그리고 그녀가 머물던 목동주부모임의 뒷마당에는 이름 모를 한 무더기의 꽃이 피어나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는 전설이~~~~ 그 이름하야 "불타는 맨드라미" !!!!
호시탐탐 빛나는 눈 알탱이~~??
눈동자도 아니고....눈빛도 아니고....뭐어~눈알탱~이이~~??
여하튼 덕순자매는 아무데다 세워놔도 그림이 제대로 나오는군요
코스모스 머리에 꽂고 머리카락 빙빙 돌리는 사진은
마치 앞마을에 사는 병헌도령을 보고 좋아라~하는 듯~^^
( 어깨를 출렁이며 신성일 목소리로)
"싸랑하는 나의 꽃사슴`~그렇게 꽃밭에 있으면 어떡해~~누가 꽃이고 누가 우리 꽃사슴인지 모르잖아~~"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솜사탕같은 목소리로 꽃사슴 왈)
"아이.....머리카락 돌리고 있는게 저야요...이제 보입네까?"
ㅋㅋ...다들 손발 오그라들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