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테너로 인정받는 이태리 출신의 루치아노 파바로티(Luciano Pavarotti)는 다음과 같이 자기의 성장 과정
이야기를 했다.
"나의 아버지는 빵 굽는 일을 직업으로 가졌지만, 소년시절 나에게 아름다운 노래의 세계를 소개해 준 분입니다.
아버지는 나를 격려하면서 내 음성을 계속 발전시키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우리 동네 이태리의 모데나에 살고 있던
테너 가수인 아리고 폴라의 학생이 되어 그의 지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음악 공부를 하면서 나는 동시에 졸업 후
선생님이 될 수 있는 사범대학에 등록했습니다.
내가 사범대학을 졸업하는 날, 나는 아버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아버지, 내가 선생이 되야 할까요, 아니면 가수가 되야
할까요?' 그러자 아버지는 다음과 같이 대답해 주셨습니다. '루치아노야, 네가 두 의자에 앉으려고 하면 그 틈바구니 사이
에 떨어져 버릴 것이다. 그러니 너는 두 의자 중에 한 개만을 택하여야 한다.' 그래서 나는 한 가지를 택했습니다. 그것은
노래를 부르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 결심 후 7년 동안을 공부하고 노력한 후에서야 비로소 가수로 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가수로 등장하기까지는 다시 7년이라는 긴 기간의 노력과 수고가 필요
했지요. 그 일이 벽돌을 쌓는 일이건 또는 책을 쓰는 일이건, 우리가 무엇을 하든 간에, 우리는 우리의 전부를 바쳐서 최
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총력헌신! 이것이 성공의 열쇠지요. 의자를 한 개만 택해야 합니다."
총력헌신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