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사실을 따르라~(신5:22~33)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이때까지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자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26)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생각대로

행하시지 않고 그런 감정을 가진 것을

오히려 칭찬하십니다.(28)

하나님을 경외하는 감정이 생긴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29)


감정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감정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감정이 생겼을 때

감정에만 의존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감정이 사실을 따라가야 하는데

사실을 끌고 갈려고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감정이 생겼을 때 사실과 대조해 보고

계속 갈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항상

이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하셨습니다.(29)


항상 이 같은 마음을 품을 수 있는 비결은

사실인 말씀을 뒤 따라 가는 것입니다.

그래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32)



하나님이 더 이상 말씀하시지 않고

자신의 계명을 두 돌 판에

기록하셨습니다.(22)


“더 이상 말씀하시지 않고” 라는 것은

더 이상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사실대로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감정을 따르지 말고

감정이 앞서지 말며

감정은 사실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두려운 마음이 생겼다면

왜 이런 마음이 생겼는지 생각해 보고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를 검토해 본 다음


감정에 기인했다면 과감히 던져 버리고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면 항상 그 마음을 품어

결코 치우치지 말게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33)

나의 살고 죽는 것이 하나님께 있고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33)

나의 길흉화복 또한 하나님 손바닥 안에 있으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33)

내 인생의 길고 짧음은 대봐야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 주님,

하나님을 경외하는 감정이

평생 내 마음 안에 있게 하시어

내게 이르신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성실히 준수하여


내게 예비하신 하늘의 복을

결코 잃어버리지 않고

나누어주는 풍성한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1.03.17.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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