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지 않은 안식일(신5:12~21)
안식일은 거룩한 날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셨고
그 날을 거룩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식일만 거룩한 날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
선하지 않은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선하여 짐이라(딤전4:4~5)
거룩한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기 위해서는
지켜야 합니다.(12)
안식일이 거룩케 되는 것이
나에게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안식일이 거룩하게 되기 위해서는
엿새 동안 내 모든 일을 힘써 행해야 합니다.(13)
엿새 동안에 행하는 일이
안식일을 거룩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엿새 동안에 하는 일은 세상일이고
일곱째 날만 하나님의 일로 생각하고 행한다면
안식일이 거룩하게 될 수 없습니다.
칠일을 모두 하나님의 일처럼 행하는 것이
안식일을 거룩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안식일이 거룩하게 되기 위해서는
모두가 안식을 해야 합니다.
주인은 놀고 하인은 일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주인처럼(너 같이) 안식해야 합니다.(14)
이 평등이 지켜지지 않는 한
안식일은 거룩해 질 수 없습니다.
더 많이 받은 사람이
더 많이 나누어 주는 사랑과
덜 가진 사람이 더 가진 사람을
존경하는 마음이 평등입니다.
더 많이 있다고 없는 자를 깔보고
더 가진 자를 무조건 미워하는 마음으로는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지 못합니다.
안식일이 거룩하게 되기 위해서는
기억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가 종의 신분에서 벗어난 것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종의 신분에서 벗어난 것을 알아야
주인의 마음으로 살 테니 말입니다.
명확한 기억보다
흐릿한 잉크가 낫다고 합니다.
생각은 볼펜 끝에서 선명해 진다고 합니다.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록이라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기록에 의해
더 거룩해 질 수 있습니다.
제 칠일만 안식일이 아니라
매일이 안식일이어야 합니다.
매일을 하나님의 일처럼 행하고
매일 공평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며
매일 하나님의 구원을 기록하는 것
이것이 바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내 방법입니다.
좀 특이하죠?
(2011.03.16.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