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잡으러...
2011.07.19 09:26
귀신을 잡으러...(마8:23~34)
예수님이 곯아 떨어 지셨습니다.
배가 뒤집힐 정도로 큰 파도가 치는데도
주무시니 말입니다.
날이 저물었는데도 병자들의 치료를 위해
자신을 돌보지 않고 쉬시지 않는 분이
제자들이 처한 위험을
모른 채 하실리가 없는데
“우리 죽는 거 보실래요?“ 라는
제자들의 호들갑 떠는 소리를 듣고 나서야
잠에서 깨어나십니다.
그리곤 바다를 꾸짖으시기에 앞서
제자들의 믿음 적음을 먼저 꾸짖으십니다.
믿음이 적다는 것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모르는 것과
예수님의 능력을 제한한 것에 관해서입니다.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27)
그런데 정말 놀라운 일은 그 다음에
일어납니다.
예수님과는 원수인 마귀의 부하인 귀신이
예수님을 한눈에 알아봤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신분)~
때가 이르기 전에(시간)
나를 괴롭게 하려고(목적) 오셨나이까?
한번에 귀신같이 알아맞힙니다.
어떤 일을 능숙하게 하는 사람을
선수라고 합니다.
마귀는 선수입니다.
아마추어가 아니라 프로선수입니다.
선수는 선수를 알아봅니다.
예수님은 귀신 잡는 선수이고
귀신은 예수를 알아보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귀신이 나를 알아본다면
나도 선수임이 증명되겠지만
만약 귀신이 나를 모른 체 한다면
나는 선수가 아닐 수 도 있습니다.
내 믿음은 귀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주변에 귀신들린 사람은 없으니
점집에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나를 정말 알아보는지
귀신을 잡으러 점집에 갈까요? 쩝
(2011.07.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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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잡으러 산으로 갈까요~ 귀신을 잡으러 바다로 갈까요~"
그러나!!! 점집! ㅎㅎㅎ 이 엄청난 결론은 어쩌란 말인가요!!
시험과 유혹에 모른체 하지 않을 주님이 계시므로
오늘도 꿋꿋하게 주님 안에서 승리하겠습니다.
(근데 우리더러 꼭 도착하면 문자하라고 해놓고, 먼저 꿈나라로 가시는 건 ...쫌...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