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따라오는데?
2011.07.08 08:33
왜 따라오는데?(마4:12~25)
예수님이 제자를 부르십니다.
따라오라고 하시면서 말입니다.(19)
따라오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것이라고 말씀 하시지만
그들이 사람을 낚아야 되는
이유는 말해 주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좋고, 저것은 나쁘고
이렇게 변하고, 저렇게 살리고....
나의 제자 삼는 방식과는 판이하게 다르게
예수님은 단지 따라오면 어떻게 되는지만
말씀해 주십니다.
그 이유를 말씀하시지 않는 것은
따라오는데 이유가 없으며
따라오면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가는 자의 마음이
따라오라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사람을 낚는 그 기쁨을
지금 따라가는 그들이 알리 없습니다.
머리로만 알아 금방 흥분하고
잠시 동안 보유하다 잊어버리는 것 보다
몸으로 알고 마음으로 깨달아
그 기쁨을 계속 간직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사람이라면
사람을 낚는 일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지금 사람을 낚는 일을
하고 있지 않다면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왜 따라오는데?”
내가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목적은
사람을 낚는데 있습니다.
키가 크고 몸이 자라고
마음이 부유해 진다해도
사람을 낚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따라다닌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를 그들의 일터인
해변에서 부르셨습니다.(18,21)
집도 아니고 회당도 아니었습니다.
삶의 현장인 일터에서 부르신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 내가 직장선교사임을 드러내며
직장에서 전도하고 제자를 삼고 있는
이유입니다.
따라와야 할 이유를 말씀하시지 않은
또 다른 이유는
따라오는 자의 자격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를 인정해주지 않아도
내가 선교사라고 우기고 다니는 이유입니다.
나는 예수를 따르는 제자입니다.
나는 직장에서 전도하고
사람을 낚는 일을 하는
평신도 직장선교사입니다.
나는 직장을 다니는 날 동안
직장선교사임을 계속 주장 할 것이며
퇴직 후 죽을 때까지는
직장인을 지원하는 선교사로 살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예수님이
나를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2011.07.0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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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주님을 위해 청종하겠다고 결단한
직장선교사 1인 추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