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인데도 이곳은 아직 추위가 오지 않은 듯 해요..
서울도 그런가요? 궁금해요 해남이라 따뜻한가 싶어 인터넷 날씨를 검색해 보았네요..3도 정도 날 뿐인데..
마음만 먹으면 두륜산이라는 큰 산에 가서 자연스럽게 삼림욕도 즐기고 단풍도 구경하며 계절을 느낍니다.
물론 주로 주말이긴 하지만요.. 생협(자연드림)조합원이라 조합원활동도 적극적으로 하면서 여기저기 모임도 가고 체험도 해보며 보냈어요..참 여유있고 자연의 풍요로움을 즐기고 또 그 속에서 업을 삼는 사람들의 모습이 좋아 보였어요..남편은 농사 지어볼 생각까지 하더군요..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1년동안 수고를 통해 자연을 가꾸며 일구며 사는 것이 힘들겠지만 왠지 평안해 보였어요..
이곳에서 제가 달라진 것은 전에는 홈스쿨 하는 다른 아이들과 비교를 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비교 대상이 없어서인지 비교하지 않는 다는 것이예요.. 물론 이곳에 있는 분교를 보내볼까하는 고민도 하긴 했지만요..
좋은 교회를 주셔서 목사님과 성도들과 많이 친해지고 정이 든 것 같아요..아이들은 아직도 서울을 그리워 한답니다.도희는 이곳이 좋기도 하다며 떠나는 것이 좋기만 하지는 않나봐요..
저도 나름대로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을 하며 지냅니다.교회에서 목사님과 하는 요한복음 성경공부를 하기도 합니다.세련됨보다는 삶의 진솔함과 짠할정도의 소박함이 이곳의 매력인듯 합니다.저도 다시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 새로운 하나님의 은혜를 곃험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잘 적응하고 있고 남편도 일이 점차 줄어들어 감사한 부분입니다.내년 2월쯤 발령이 한차례 있을 거랍니다. 그 때 인천으로 원래 근무하던 곳으로 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지만 기도하면서 순종하고자 합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가족의 건강
2.남편의 발령
3.홈스쿨을 통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기쁘게 순종하도록
앞으로 종종 들어와 큐티 등 글 올릴게요..
참! 혜숙 자매님 좋은 소식 있는 것 같네요..축하드리구요..^^수경 자매님 생일 축하드려요..(전 하트를 못 찾아요ㅠㅠ)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우와~~반가워요 자매님~~
해남생활에 잘 적응하시는 것 같아 좋아 보입니다.
교회지체들도 자매님 가정이 퍽 귀하게 느껴질 거에요.
아름다운 바다 옆에서 지내시는 모습이 제게는 그저 잠시 휴가처럼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그저 부러울뿐입니다. 우리모임의 자매들도 다 그렇게 생각할껄요.
기도제목 노트에 적어놓겠습니다.
건강하고 충만하게 그리고 인생에서 가장 특별하고 귀한
은혜의 여행시간을 경험하고 돌아오시길 기도합니다.
우와~~ 우리 헤숙자매도 방가방가^^
잘 지내고 있지?
일 못한다고 눈총 받는 거 아니고??
언제 호도과자라도 사가지고 가야할텐데(크크~~~^^)
덕순자매 ~~
헤숙이 아니죠~~~~혜숙 맞습니다 !!!
난 잘~~~지내고 있어요^^
일못한다고 가끔 눈치를 하시는 분이 있지만,,,
꿋꿋하게 잘 버티고 있어요^^(캔디처럼 ㅋㅋ)
화요일이나 목요일이 되면 시계보면서 "아~ 지금은 뭘하고 있겠구나" 그런생각 하면서^^
아~~
호두과자 먹고싶다 ㅋㅋㅋ
그호두과자는 언제나 먹을수 있을런지
그만두는날 사오는건 아니겠지 ㅋㅋ
경희자매님 반가워요
자매님 글 읽고 있으니 편안함과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 것 같아 더 좋구요
자주 소식 올려주세요 미경자매 .정아자매랑 열심히 기도 할께요
혜숙자매님
제가 생각하기에 호두과자는 그냥 월급받는날 한 봉지 사 드시는게 빠를 듯 합니다
덕순자매가 사 올 때까지 기다린다는 것은 좀 ....
기약없는 기다림은 사람을 힘들게 하니 마음을 비우시고 그냥 일에 전념하세요
그런줄알면서도 이렇게 기다려지는건,,,,믿음??ㅋㅋ
아직두 포기할줄 모르고 주민센타로 들어오는 현관문을 가끔 한번씩 쳐다본다는,,,ㅋㅋ
근데
수경자매말이 옳긴한거 같네요
기약없는 기다림이란,,,,,,휴~~~~ㅋㅋ
아이고 오랫만에 홈피 들어 왔더니 반가운 경희자매님 글이
올라와 있네요~^^ 해남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좋은 사람들과 비교하는 스트레스없는
평안한 맘으로 지내시는 모습이 눈에 훤하네요~^^
그 곳이 경희자매님 성품과 너무 잘 어울리는 느낌이예요~
요즘 나이가 나이인지라 저희 남편도 시골로의 낙향을 꿈꾸고
있답니다. 매일매일 업그레이드되는 낙향의 꿈을 침 튀겨가며
저에게 주입시키고 있답니다.ㅋㅋㅋ
아무튼 건강하신 것 같아 참 반가웠어요~
자주 글 올려 주세요~~~♥♥♥♥(뿅뿅뿅! 저는 하트 날릴 줄 알지용ㅋㅋ)
자매님~~~오랫만이네요^^
멀리서도 이렇게 글을 통해 자매님을 만날수 있다는게 참 감사하네요^^
자매님의 글을 통해 제가 마치 해남에 내려가 그곳의 풍경속에 젖어 있는듯합니다 ^^
시골은 참 맘을 평안케 하는곳인거 같습니다
저도 때론 이런 북적대는 서울을 청산하고 시골에 내려가 산좋고 물맑은 곳에서 보금자리를 틀고 싶은 맘이
들때가 있습니다
아이들도 시골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듯해서 참 감사하네요^^
어릴때 시골생활은 아이들에게 추억이라는 큰선물을 주는거 같네요
어디에 있든지 주님과 늘동행하는 자매님~~처해진곳에서 주님의 뜻을 알아가며
그뜻대로 승리하는 자매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계속 좋은소식 기다릴께요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