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 Dear My Friends & Co-Workers!
2012.02.10 09:11
오늘 바울은 로마서를 마무리하면서
수많은 (26명?) 믿음의 동역자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오늘 묵상에세이에 보면 삼손이 나오는데..
그는 친구나 멘토가 없었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믿음의 길을 함께 걷는 친구,동역자가 있는 삶은 얼마나 행복한지요..
어제 순장 공부에서
중풍병자를 데려와 지붕을 뜯었던 4명의 친구들을 나누면서..
그런 동역자..같은 믿음, 같은 열정,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동역자가 우리 동여의도안에 있다는 것으로 인해서
정말 감사하고 더 사모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선교를 가도
그런 사람 4가정만 가도 선교지에서의 삶이
너무도 행복하고 즐겁고
훨씬 파워풀하게 사역도 할 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나중에, 이곳 사역을 젊은 후배들에게 계속 위임하고
우리 늙은이(?)들은 그렇게 선교지로 갑시다..ㅎㅎ
그러면 계속해서 후배들도 그리로 또 오고..
비비비의 세계화도 이루고..ㅋㅋ
함께 하기에 힘들지 않습니다.
좁은 길이고, 때론 외로운 싸움이 된다할지라도
동일한 삶의 스타일을 따라가는
동역자들이 있어서 힘낼 수 있습니다.
평생의, 영원한 가족들..
오늘 이 아침, 비비비에 속해 있고
동여의도 공동체가 있어서
참으로 행복하네요..
바울사도처럼...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할렐루야.
집을 뜯어 줄 네명의 친구~
한명만 있어도 부러운데, 4명씩이나 있어요.
1,2월 로마서를 묵상하면서
로마서 내용이 참 새롭게 다가오는 시간들이였습니다.
여유가 없어도 시간을 내어 꼭 묵상하려고 애를 썼고
성경이 자꾸 눈에 안들어오고
무슨말씀을 하는지 몰라서 애도 먹었지만,
그것조차도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하는걸 깨달았어요.
묵상은 참으로 귀하고 귀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