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선자매의 집에 들렀다가
갇은 인천이기에 여유있게 승란자매의 돌잔치 장소로 자리를 옮겼다.
로이를 목욕까지 해 주고 나오는 길이기에
한결 마음도 편한 상태였다.
(물론 순화, 주영, 수정이는 밖에서 TV보면서 놀고 있었지만,,, ^^;;; )
지하철공사에 도로공사로 길위에 그냥 서있었다.
이때도 운전하는 순화자매와 운전석 옆 현이언니는 열심히 길 찾느라 분주했고
주영이와 나는 뒷자석에서 TV보고있었다. "우리 결혼했어요~"
충분하다고 생각한 도착시간이 30분넘어서야 도착했고
동여의도모임과 가족예배를 드리기로 했는데
예배에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으로 차안이 가득~~~했다.
행복한 승란자매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보시면서 얼마나 흐뭇해 하고 계실까?.... 생각해 봤다.
왜냐하면,
사회자가 부모입장~ 하면서 외칠때
예성이를 안고 부모들이 입장하는데 그 모습이
천하에 부러울께 없는 부모의 얼굴이였거든요.
맛난거 많~이 먹고
좋은 구경 많~이 하고
마지막으로 사진도 다같이 한방~ 멋지게 찍고 마무리 했습니다.
지성이가 이번에는 어찌나 사진을 거부하는지 얼굴을 안보여줬어요.
파워레인저만 외쳐서 저는 레이저만 많이 맞았습니다~ ^^
동여의도 지체들의 이런저런 삶의 모습을 보면서
올한해를 마무리 합니다.
결혼도 시키고, 애기도 낳고 그런 아이가 첫돌이라고 부르고...
주님은 다음에는 어떤 이벤트를 계획해 놓고 계실까요?
새로운 마음으로 OATE를 준비해 봅시다.
초대해준 승란자매~ 무지 고맙고
동여의도여러분~ 사랑합니다!!!
요즘 수정자매 사진 보는 자매가 쏠쏠..
그리고 재밌는 후일담까지...
예성이가 물가에 심은 나무처럼 늘 잎사귀가 푸르고
열매를 많이 맺으며
그 가지가 크게 자라 담장 넘어로까지 뻗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큰 유익이 되는 사람이 되라고
축복의 말씀을 나누었답니다...
승란 자매를 보며..
축복을 사모하고 복을 받을 줄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바디매오처럼, 열두해 혈루병을 앓은 여인처럼, 삭개오처럼,
수로보니게 여인처럼..
그래서 이 가정은 복이 넘칠 겁니다..
믿음의 명문 가문을 이룰겝니다...아멘..
예수님의 성품을 지닌 예성아...무럭무럭 자라거라
둘째는 예수님의 능력 예능이...셋째는 예수님의 사랑 예랑이...넷째는....ㅋㅋ
소중한 시간 사진으로 멋지게 남겨주신 수정 자매님...넘 감사드려요
사진사의 마음이 담겨서 그런지 사진이 다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