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형제 자매님들이 아버님 병문안 와주셨지요..
감사합니다.
아버님께서 어찌나 좋아하시는지..ㅎㅎㅎ
특히 이쁜 자매님들로 인해서
힘이 많이 나셨나봐요..ㅋㅋ
오시기 전에
사영리를 통해서
예수님 믿는 사람들의 특권을 다시 설명해 드렸지요.
예수님이 영원토록, 아버님이 비록 사경을 헤맨다 하실지라도 함께 하시며
모든 죄가 사함을 받았으며
영생을 기지셨기에 이제 앞으로 돌아가신다고 하더라도 육체는 흙으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영혼은 천국에서 영원히 사실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아버지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저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그래서 우리는 모두 형제자간...
아버님은 그건 좀 이상하다 하시더군요..ㅋㅋ
그리고 모든 주님의 자녀들은 모두 형제,자매라 부른다 알려드렸더니
어머니에게도 자매님 하시더군요..
그랬기에 우리 형제 자매들이 오셨을 때 아주 반갑게 맞아주신거죠..ㅋㅋ
자매님들을 특히 더..
아버님이 좋아하시는 찬양 "죄 짐 맡은 우리 구주"찬양을 불렀으면 좋겠다 했을 때
어머니 보다도 오히려 아버님이 찬송 듣기를 원하셨고
찬양 중에 손을 움직이시면서
기쁨으로 반응하셨습니다.
어제 얼마나 기분이 좋으셨는지요..
너무 감사했어요..
어제 병문안 오신 분들과 아버님이 약속하신
2차 모임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음료수와 홍시도 감사(홍시도 아주 좋아하셨구요)
현이 자매가 사온 고급 과자도 감사..
병실의 다른 분들과 나눠 먹었고
아버님께서도 많이 잘 드셨어요..
야근 중에 택시타고 와서
힘차게 기도해준 수야형제도 감사하고..
너무너무 사랑하는 아들로 인해 영원한 생명을 얻으신 아버지는,
아마 너무 행복하실거에요..
모습도 편안해보이시고..감사..
지체들도 보고싶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옆에있는것같이 느껴지네요..
종문형제님 아버님이 얼마나 유머가 넘치시고 활기찬 보이시던지
전혀 그렇게 위험하셨던 분이라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어머님은 피부가 얼마나 고우신지 정말 미인이셨어요.
두 분이 연애결혼 하셨다고 하시던데 과연 그러셨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 아프셨던 계기로 아버님이 주일날 교회도 꼬박 나가시기로 약속하셨고
병문안 왔던 저희에게도 나중에 한 턱 쏘기로 하셨습니다.
꼭 지키시리라 믿습니다. ㅎㅎㅎ
함께 하지 못해 넘 아쉬웠는데...이렇게 사진을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모두 활짝 웃는 사진이 그날의 은혜를 고스란히 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버님의 인생의 노년...예수님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와~~ 아름다워요~ 역시 우리 멋진 순장님들 짱!이에요.. 종문순장님의 유머는 아버님께로부터, 피부는 어머님께로부터? ㅎㅎ
이렇게 기도응답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니, 은혜가 배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계속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아자아자!
아버님~
한턱은 언제?ㅋㅋㅋㅋ
어머님께서 아버님을 지그시 바라보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어요
사랑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지금부터 영원까지 또 그렇게 사랑하며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
담에 또 뵙겠습니다 ㅋㅋ
현장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아버님의 밝으심과 흐뭇해하심이 여기까지 전달되는듯 기쁘네요
아버님이 하루속히 회복되시고 구원의 확신을 통해 하늘소망을 가지고 오래토록 건강하시길 바래요
역쉬 지체들의 함께함이 여러사람을 회복시키고 힘을 주어 저도 기쁘고 좋습니다~
동여의도 지체들 멀리서도 늘 기쁨이되고 감사가됩니다
모두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