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42
2010.08.16 14:53:45 (*.168.117.2)
사진을 보니 참 즐거웠던 시간이 새록새록 기억나네요.
상기형제님 부모님께서 준비해 주셨던 엄청나게 맛있고 풍성한 음식들(옥수수,수박 토마토,비빔밥,콩국수 등등...)
종문형제님께서 상영해 주신 감동있는 영화와 영화를 본 후 서로 나누었던 감상들.
아침에 비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함께했던 QT시간,
강가에서 발 담그고, 한마리도 못 잡았지만 낚시했던 시간들.....
좋은 추억 많이 만든 즐거운 시간들을 사진으로 남겨주셔서 여지희 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
2010.08.16 16:44:12 (*.190.174.11)
저기 홍천강에서 지성이가 완소 순화이모 한테 간다고 무릎높이의 물속을 계속 걸어갔습니다.
지성이 曰 : 순화이모 너무 멀어~~
ㅎㅎ 너무 멀리서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는 순화이모 한테 갈려구
지성이가 열시미 물속을 걸어갔지만 .. 가까이 하기엔 너무 깊은 홍천강~~ ㅋㅋ
2010.08.16 21:00:49 (*.176.50.228)
정말 즐거운 시간들 보내셨네요 부러워라^^
아직은 어린 두아이와 씨름중이라 상황이 안되네요
조만감 아가들 데리고 함께 하겠습니다
지성이도 많이 컸네요. 에궁 보고싶어라
홀몸도 아닌 지희자매^^ 정말 대단해요
늘 주님안에서 그 강인함에 존경을^.~ 표합니다
고기 한번 잡아 볼까?
3명의 강태공(김수창,박종문,이순화)이 시합이 열렸는데..
누가 먼저 한마리라도 잡나...
잡는 자에게 주어 질 상금은...
"아름다운 여행 엄태인 사장께서 10만원을 쾌척"하기로 약속했으나..
아쉽게도 아무도 손맛을 보지 못하고...
엄하게 물 놀이 하던 아이만 낚시줄에 얽었다는...ㅎㅎㅎ
홍천강을 여러번 가봤지만,
우리가 갔던 지역이 최고 좋았던 듯 싶어요..
다음 번에든 제대로 채비를 해서
월척(?)을 낚아서 매운탕에 튀김 한번 해먹자구요..
홍천강 가를 달리며
팝송 소리에 흥겨워 노래를 부르며
한 편의 영화를 찍었던 태인 자매님...
자매님 덕분에 사랑하는 지체들과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