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을 주님이
축복해주시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약을 받아서 하루 종일
자고 나니 부기가 많이 가라 앉았습니다.
약을 먹어서 그런지 생각은 멍하기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기도 밗에 할것이 없음을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몽이 아프니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가족이였습니다
그래서 문자 메세지로 "나 아파"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시간 후에 답장이 온 것이
"치유 선포 기도를 하세요.. 간절히"
문자 메시지를 보면서 왠지 더 서글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인간적으로 위로 받고
싶었는데
이게 뭐야 "치유 선포 기도를 하세요.. 간절히"
그리고 보면 이 말이 맞습니다
나로 하여금 묶여 있는 것이 있다면 주님의
이름으로 선포기도를 해야 하는데
인간적인 감정에 위로를 받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직도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필요하면 병원에 갈수도 있고
필요하면 하나님께 기도도 할 수 있는데
병원을 찾을수도 없고 약도 없어서
그냥 상처난 곳에 아무치료도 하지 못하는
몽골 가족들, 태국의 형제들, 북한 동포들
그것에 비하면 나는 너무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오늘 말씀에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사도행전 16장 25절)
나의 삶에 어떤 부분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할 때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들을 수
있을까?
정말 그들이 귀 기울여 들을 수 있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그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 수고하시는
하나님께 정말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여러 형제 자매님의 기도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우리가 고백할 말은
"기도 덕분에 감사" 라고
오늘도 삼행시를 지어 봅닏
현 : 현재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
옥 : 옥터도 움직이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철 : 철철 넘치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 감사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꿈을 꾸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