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평안하시죠
추석명절이 끝나고
새롭게 시작되는 한주간입니다
참쉼과 감사로 넘치는 한주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번 추석이 결혼 20주년이
되는 해였기에 부부둘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어머님의 허락을
받아 창원에서 약9일동안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고3인 아들도 있었지만
그도 이제 다 자란 성인처럼
좋은 시간들을 보내라며
응원도 해주었습니다.
창원을 기점으로
남해, 통영, 거제도, 부산, 진해
등을 돌아보며
자연의 풍경과
낚시와
자동차 안에서의
점심식사등
(점심의 대부분이 달리는 차안에서
아니면 잠시 주차를 시켜 놓고
싸가지고 간 쌈밥등으로 먹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점심밥이 맛있는 것은
처음 먹어본듯 했습니다.
저녁에 돌아와서는
아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예배도 드렸습니다.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골로새서3장10절)
라는 본문 말씀을 가지고
서로 나눔을 가졌습니다.
고3인 아들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TV방송, 인터넷에 우리의 생각들이
노출되어 있어서
어느 것이 옳은지 판단하기에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가 힘써
말씀가운데 있지 않으면
무차별적으로 세상의 사상과
세상의 기준으로 우리의
모습이 변할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는 참 대견스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추석저녁에는 아들과 집사람함께
1000원내기 윷놀이를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추석이 끝나고 가족을 남긴채
다시 서울로 올라오는 발걸음은
조금 무겁긴 했지만 한달후면
다시 만날 날은 기약하며
돌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을 하면서
극동방송에서
나온 맨트가
“우리가 많이 가진 것은
사명”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돈을 많이 가졌으면 그것이 사명이고
지혜를 많이 가졌으면 그것이 사명이고
지식을 많이 가졌으면 그것이 사명이고
사람을 많이 가졌으면 그것이 사명이고
아픔을 많이 가졌으면 그것이 사명이고
긍휼을 많이 가졌으면 그것이 사명이고
슬픔을 많이 가졌으면 그것이 사명이라고 했습니다.
사명은 “맡겨진 임무”라고 합니다.
그러면 내가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오직 너는 바른 교훈에 합한 것을 말하여”
늙은 남자로는 절제하며 경건하며
근신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케 하고
늙은 여자로는 이와 같이 행실이 거룩하며
참소치 말며 많은 술의 종이 되지 말며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고
저들로 젊은 여자들을 교훈하되
그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며
근신하며 순전하며 집안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훼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니라
너는 이와 같이 젊은 남자들을
권면하여 근신하게 하되
범사에 네 자신으로 선한 일의 본을 보여
교훈의 부패치 아니함과 경건함과
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 말을 하게 하라
이는 대적하는 자로 하여금 부끄러워
우리를 악하다 할 것이 없게 하려 함이라”
(디도서2:1-8)
오직 너는
오직 너는
오직 너는
내가 많이 가진 것으로 인해서
바른 교훈에 합한 것을 말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빚이 많아도
아픔이 많아도
걱정이 많아도
내가 많이 가진 것으로 인해서
근면하며 근신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많이 가진 것으로 인해서
많은 욕심
많은 정욕
많은 거짓
등으로 인해서
교훈에 부패치 아니함과
경건함과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서기를 소망하며.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삼행시를 지어봅니다
정 : 정말입니까? 내가 많이 가진 것이 당신의 사망이라는 것이
경 : 경솔히 행했던 많은 것도, 겸허히 받아 들이지 못한 것도
훈 : 훈련중에 있는 하나의 단계라면 감사히 받아 들일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