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태풍은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상처는 남았습니다
이번 “곤파스” 태풍이 남긴 것은
뽑힌 가로수, 떨어져 나간 간판 속출
지하철 운행 중단, 초·중 등교시간 연기
화성시청 정전사태로 업무마비
道, 사망자 발생… 과수피해도 심하게
상처가 남았다
이제 얼마 있으면 추석인데
더욱더 생활에 곤한 사람들에게는
그 상처가 더 큰 것이다.
태풍은 지나가지만 상처는 남는 것
우리들에게 아픔으로 다가오는
태풍들은 우리를 죽일 것 같이 달려
들지만 얼마 안되어서 지나가고 만다
그러나 우리에게 남겨진 것은 있다
그 상처를 좋아할 사람은 아무것도
없다.
오늘 말씀을 볼때도
바벨론이 교만하여 하나님이 심판 하신다 했다.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무릇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치고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 일한 대로 갚고 그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니라”
(예레미야 50장 29절)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 없이 하려고 하는 모든 행동들은
교만이다
그로 인해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놓으리니
그 사면에 있는 것이 다 살라지리라”
교만한자는 넘어지는 것이다.
교만한자는 일으킬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에게 또 다른 태풍이 온다
할지라도 우리가 교만하지
않으면
우리는 반드시 일어날것이고
우리를 일으켜 주실 자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십자가를 담대하게
질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늘도 삼행시를 지어봅니다
이 : 이 사람도 기억하소서
상 : 상처의 아픔이 있다고 할지라도 이전부터
준 : 준비하고 계시는 당신의 사랑을 알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