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정체성
2012.03.07 00:31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출 3:12)
떨기나무 가운데 나타나신 하나님은 모세에게 장차 있을
출애굽에 대한 계획을 말씀하시지만 모세는 그러한 엄청난
일을 도저히 나설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리이까..." 그는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보며 도저히
그일을 할만한 사람이 아님을 하나님께 토로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자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 자체를 보신것이
아니라 그와 함께 일을 행하시는 그분 자신을 보고 계신
것이었습니다. 감당치 못할만큼 큰 일이 닥치거나, 어떠한
상황에 놓이게 될찌라도 그분이 반드시 함께하신다는 나의
정체성을 더욱 되새기길 원합니다. 나는 나 자신이기전에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나입니다.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는것은 높고 멀게 보일찌라도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가능합니다. (마28:20)
아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나의 정체성을 돌아봅니다.
묵상의 깊이가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