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14
점심을 먹었습니다.
L형제와
L형제는 지난 주 너무 바빠 모임에 참석 못했던 터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암송집에 있는 5확신을 읽고 함께 나누었습니다.
L형제는 현재 직장과 가정에서의 문제로 힘들어 하고 있었습니다.
L형제가 언제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BBB사역을 감당할까 하는 생각을 하다
문득 내 자신을 생각했습니다.
나역시 L형제와 다름이 없었던 때가 엊그제가 아니었던가?
그리고 그의 얘기를 경청하였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주었습니다.
자, 어서 오십시요.
속히 보고 싶습니다.
복된 하루.
---------------------------------------------------------------------------------
힘있는 암송(60구절과 180구절),
섬기는 맘 충만한 중보기도 -- 인도 :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길
1권 그리스도 안의 생활
제2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 – 인도 :김창일 형제
지난 주 목요일, 어머니께서 가벼운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다 깨어나셨습니다.
위암 수술 후 회복중이신 아버지가 제일 많이 놀래셨고,
다른 가족들도 많이 염려하며 주말을 보냈습니다.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어서 어머니를 입원시켜드렸습니다.
MRI, MRA 검사를 하고, 의사소견을 들으며
다행히 중요 혈관이 막힌 것이 아니라 언어장애나 사지 마비가 오지는 않았지만
혈액 순환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2주 정도 입원, 치료 중에 계십니다.
이러한 일들을 경험하며
먼저 사람이 참 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많은 뇌혈관 중에서 하나만, 그것도 잠시 막히기만 해도 기절하고, 장애가 생기고,
집안에서는 난리가 나니 우리의 노력과 의지가 중요한 것이 아님을 새삼 생각했습니다.
주기철 목사님의 사후준비라는 명 설교가 있다고 합니다.
저도 전해 들은 내용인데
죽기 전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3가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1. 죽음이 두렵지 않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2. 다른사람에게 비애가 되지 않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3. 하늘의 상급을 쌓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행보가 결국 죽음으로 가는 여정이라면
이 짧은 기간 중에 영원을 위해 준비하는 삶을 지혜로운 삶이지요.
영원한 것을 위해 더 많이 애쓰고 수고하며,
이 세상을 떠날 때 야곱과 같이 그렇게 주위 사람들을 넉넉하게 위로하고 축복하며
천국에 가고 싶습니다.
김창일 형제님!
힘내시고, 끝까지 함께 합시다.
복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