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계획의 신비" (롬 11:25~36)

2012.01.31 19:33

배성연 조회 수:1200

오늘 큐티 제목처럼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신비 그 자체입니다.

그것은 구원 받았음을 확신하는 자들이 느끼는 감동일 것입니다.

 

과거 구원의 확신이 없을 때는 하나님의 예정하신 구원이라는 것이 참으로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자비도 내가 베푸는 것이고, 긍휼도 내가 베푸는 것이다" 즉 결정권은 처음부터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난 후 시각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을 수 없는 내가 그 분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자체가

놀라운 기적이고 신비라고 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성경을 잘 모를 때는  이스라엘에게는 구원의 문이 닫쳤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방인이었지만 아브라함의 믿음을  가짐으로 우리가 영적 후손이 되었다는 우월적인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성경공부를 통해, 또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은 그런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1. 하나님의 구원은 신실하신 약속입니다. ("..구원자가 시온에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내가 그들의 죄를 없이 할 때 그들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27~27)

   유대인이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려 구원의 바깥에 있는 것처럼 보이나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구원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의 신실하신 약속은 끝까지 성취된다는 것입니다.

    나의 경건하지 않은 것들, 나의 죄를 없이 하는 것도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택하신,나를 끝까지 견인하실

    님의 신실하심에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2.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다는 것입니다. ( "..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11:29")

    이 말씀은 참으로 저에게 은혜가 되었습니다.

   삶 속에서 부르신 사명대로 온전히 살지 못하고 믿음과 행함이 일치되지 못한 삶에서

    수없이 넘어질 때, 나도 내가 너무 싫은데, 나도 내가 혐오스러운데 하나님은 오죽하실까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부족한 저를 부르시고 은사를 주심에 후회가 없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저의 신실함과 의지를 믿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과 부르심을 결코 후회하지 않으시며

    그것을 이루시겠다는 그 분의 능력과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은혜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부를 수밖에 없음입니다.

 

3. 하나님의 구원은 긍휼하심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11:32)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심에서 나온 긍휼하심입니다.

   하나님 구원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4. 하나님의 구원은 신묘막측합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 할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11:33)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불순종을 이방인의 구원 수단으로 사용하셨듯이, 이방인을 통해 이스라엘에게도

   긍휼을 베푸실 것입니다. 참으로 사람의 지혜로는 알 수도 없으며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측량할 수

   없음을 봅니다. 얼마 전 읽은 책에서 이스라엘 현지에서 유대인의 구원을 위해 복음 사역을 하고 있는 단체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측량할 수없으나 우리기 할 수 있는 것은 그 말씀의 신실성을

  믿고 기도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을 아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누구를 믿고 신뢰할지 모르는 이웃, 친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말해 주는 사람이 없다면, 보냄을 받은 사람이 없다면 누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나는 하나님 구원의 신비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이 안에서 한 없는 사랑과 은혜와 긍휼하심을 받았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이방선교의 소명을 주셨듯이

구원받은 자들에게는 부르심에 합당한 삶이 있어야 합니다.

나를 부르신 하나님.. 이 구원의 은혜안에 머무르시기를 절대 바라지 않으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나를 부르시고 은사주심을 결코 후회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

앞에 순종으로 나가는 하루하루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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