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경] 성탄절 행사 잘 마쳤습니다..
2011.12.26 11:51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누가복음 2:14)
하나님께서 지헤를 주셔서 학생들과 교회를 한국음식으로 섬길 기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땅에 교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성탄절 에배가 곳곳에 있다는것만으로도 너무 기뻐서 어떻게 일주일이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학교에서는 성탄절 행사가 있어서 한국어반 학생들에게 캐롤을 가르치고 운동장에서 캐롤도 틀어놓고 한국의 성탄절을 알릴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곳은 산타가 주인공이지만 여름인데도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12.25일은 교회에서 성탄절 파티가 있었는데 저는 학교 학생과 선생님들을 초청할 생각으로 한국음식만들기를 했습니다. 교회예배가 지역의 많은 가정 교회가 모여서 축하하기에 사람들도 조금 많이 올 것을 생각하고 넉넉하게 많이 했는데 초청한 학생들과 성도님들돠 풍성한 시간을 보냇습니다. 전날 저녁에는 30여명의 선물을 포장하고 태국어로 카드까지 써서 준비해두었습니다.
학교 학생들은 준비하기로 한 시간보다 이른 아침부터 저희 집을 물어 물어 찾아와서 함께 도와주었고 너무나 즐거워하고 기뻐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한국에서 오신 YM간사님 부부께서 장보는것과 만드는것을 도와주셔서 어려움 없이 잘 마쳤습니다. 사실 음식 만들어본 지 오래되어서 걱정했는데 하나님이 이 두 분을 보내주셔서 가르침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린도후서 8:12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은 받지 아니하시리라 )
학생들은 생각보다는 적은 8명, 교사 2명이 오셨는데 처음 교회에 초청되어오신 분들이 많아서 그분들에게 좋은 시간이되었다고 목사님도 많이 좋아하셨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목사님께서 초청해주셔서 교회 리더들과 송년 모임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있는 전헤림선생님도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열심히 함께 하며 처음 해보는 성탄행사가 너무 즐거웠다고 했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불 같이 일어나고 교회가 부흥하는데 지속적으로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후원해주시고 떡볶이와 김을 부랴부랴 사서 보내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들 드립니다...
모든 영광을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신 주님께 돌립니다!! |
순장님~~ 멋지세요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