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라신에 교회가 있다~! (황미경)
2011.10.24 10:46
싸왓티카~!!!
깜짝놀라셨죠?
제가 교회니까 교회가 이미 세워진거고 교회가 존재하는것이기에 ....
아무리 찾아도 성당 외에는 건물 교회는 없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가을이라 춥다지요? 이곳은 여전히 낮은 찌는듯한 더위이고 아침 저녁으로는 좀 선선 합니다.
파송을 받으며 많은 분들에게 후원받은것은 잘 모아두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깔라신에 교회를 세울때 사용하고 싶어서입니다.
이곳의 환경은 하나님이 너무 좋은 곳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좋은 환경은 잘 이용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잘 얻고 보내주시는 헌금은 잘 모아서 나중에 이곳에 교회 세우는데 사용하고 싶습니다.길을 걸으며 주변을 산책할 때 교회 장소를 찾게 됩니다. (너무 빠른가요?)
저희학교는 미국인 6명정도(흑인2명포함), 베트남인3명, 중국인2명, 한국어3명등 외국어반이 많은 학교입니다.
우선은 개학하면(11월1일) 미국인 프랑스인 교사들 중에서 크리스찬을 찾아서 함께 예배드리자고 할 것입니다.
지금은 방학중인데도 사람들을 사귀려고 학교에 자주 가는데 학교에가서 영어권 선생님들과 조금씩 친분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서로 영어를 가르쳐주신다고 합니다. ㅋㅋ
너무나 감사하죠.
그래서 낮에는 태국어 영어 한국어 수업준비로 하루종일 집에서도 바쁩니다.
속히 언어의 진보가 있기를....
깔라신을 돌아보며 이렇게 좋은곳에 단지 방콕에서 8시간 멀다는 이유로 오지로 알려지고 한국인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교회가
없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일부러 식사 기도도 오래하고 집에는 크리스찬임을 알리는 물건을 많이 내 놓았습니다.
선물로 받아온 액자며 말씀 엽서를 붙여놓고 성경책도 두권이나 꺼내놓고....
(학교 매칭교사께서 외국인의 종교를 인정해주니까 크리스찬임을 드러내도 좋다고 했습니다.^^)
한국에서 같이 온 선생님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인데
그 선생님에게 드디어 어제 성경책을 선물로 주었는데 처음 성경책 받아 보았다고 아주 좋아하길래
"요한복음"읽어보라고했더니 알있다고 합니다. 같이 예배도 드렸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네요....^^
이번주에 복음 전하려고 합니다.
같이 온 전혜림 선생님과 한국어 통역선생님 쏨선생님(한국어이름'선영')에게 복음을 전해서 함께 예배드리게될
그날을 기대합니다. 학교 출근은 안하지만 머리는 많은 생각을 하며 보내는 하루 하루 입니다.
그리고 시간을 내서 마을을 돌아다니며 몇 마디 배운 태국어로 동네분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너무 즐거운 시간입니다~~
너무 소박하고 좋은 분들입니다.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를 하는 분도 만났습니다.
오늘은 오늘은 흑인 영어 생님과 대화(?)를 했습니다. 궁금하시죠?
한국에서 언니가 보내준 한국 음식도 오늘은 받아서 기쁜데 이 물건을 옆집에 살아서 도움을 많이 주시는 중국어 선생님과
나눠 먹어야 겟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같이 온 전혜림 선생님과 쏨 한국어통역 선생님과 믿음의 교제가 형성되도록 기도해주세요.
" 내 주 예수 모신 곳은 그 어디나 하늘 나라 ~~"
"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시5:7) "
생생정보 깔라신에서 황미경 선교사입니다!!
요즘 방콕에 물난리가 나서 거긴 어떠냐고 물어 봤더니..
아, 방콕은 난리던데 여기는 천국이에요^^ 여기 날씨는 아침 저녁은 선선하고 낮은 아주 쾌청해요 덥죠^^ 뉴스도 잘 못봐서 잘몰랐는데 방콕에 있는 같이 온 팀원14명은 위험하대요. 처음에 발령날때 도시라고 다들 좋아햇는데 정말 우리 생각과 달라요...물이 차서 등교도 못하고 대피하고 그런대요^^ 한국에서도 연신 연락하고...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