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깔라신에 10/8일 도착했습니다(황미경)
2011.10.12 09:32
샬롬!
깔라신에 잘 도착했습니다.
10/8일 아침에 2주간의 교육이 있었던 방콕의 탐마삿 대학교에서 언어학교 수료식을 마치고 깔라신에서 오신 세분의 선생님이
타고오신 학교 벤을 타고 장장7시간30분의 거리를 달려 깔라신에 도착했습니다.
세번의 휴게소를 거치고 먼 거리를 가느라 힘들었지만 감사하게도 한국어 선생님이 계셔서 이야기하며 왔습니다.
근처에 교회를 아직 못 찾아서 지난주일은 혼자 예배드렸습니다.
그래도 늘 감사한건 이곳에서도 계속 큐티와 기도생활이 풍성하고 은헤롭다는 것입니다.
지체들의 기도덕임을 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습관처럼 5시반에 일어나서 말씀보고 기도하고....성경말씀을 읽으며 주님과 교제하는 매일은 한국과 다를바없습니다.
그리고 몇일간은 계속 물건을 사고 가져온 짐을 정리했습니다.
오늘은 학교에가서 외국어팀 교사들(거의 3-40여명)께 인사했습니다.
교장샘도 좋으시고 학교는 4300여명이라 큰 편이며 구석구석 돌아보고 왔습니다.
정말 저희를 환영해주시는 분위기였습니다.
11월1일 개학하기전까지는 시간이 있어서 수업준비와 태국어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주변에 한국인이 저희밖에 없어서 사람들이 쳐다보시고 웃으시고 하시면 인사합니다. 그렇게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작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조용한 소도시입니다.
건물마다 불상이 있고 간혹 열린 문으로 보이는 숙소의 다른 사람 방에도 불상이 보입니다.
저희 숙소 입구에도 왼편에 불상이 잇고 가끔 보면 사람들이 그곳에서 절을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 운동겸 걸으며 이땅과 사람들을 위해서 지금은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님과 교제하는 삶이 매일 매일 풍성하기를 기도합니다.
게이와 호모가 교사와 학생중에도 많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바라보는게 아니라 주님의 사랑으로 품을 수 잇도록 기도합니다.
믿음의 동역자를 속히 만나 함께 예배드리고 싶습니다.
2주간 동안 한국어 수업준비와 태국어 실력이 잘 준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온 전혜림 선생님에게 복음을 전하고 함께 예배드리게 되길 기도합니다.
이곳에서도 장충모임의 지체들이 많이 생각나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모임 안에서 제자화 운동이 역동적으로 일어나고 모임이 영적으로 강건해져서 선교하는 장충, 제자삼는 장충모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편안함과 좋은 환경들을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사용하길 기도합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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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민
2011.10.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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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희
2011.10.13 09:20
황미경 언니를 보면서 정말 많은 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앞에 순전한 마음이 느껴져요~
언니의 모든 보호를 위해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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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기
2011.10.13 14:53
함께 하기에 힘이 되었던 믿음의 동역자들을 다 남겨두고
또 부모님과 가족들을 남겨두고...
낯선 이국땅에서 맞는 아침이 얼마나 외로울까 그런 생각을 했는데...
예배를 은사라고 여기시기에....하나님이 맘 놓고 보내셨나 봅니다...^^
예수님의 생명이 사랑이 또 담을 수 없는 부요함이
깔라신 지역과 고등학교 위에 넘치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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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2011.10.17 17:31
멋지시네요 열정과 사랑이 느껴집니다
동역자를 위해 언어습득을 위해 지혜 주시라고 중보하겠습니다
얼굴을 뵌 적은 없지만 전혜림 자매가 복음의 열매가 맺어지길 축복합니다
BTC 1 훈련받을 때, 함께 받으셨던 분이신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저의 모습이 조금 부끄럽기도 하네요..
끝까지 사명을 붙잡고 계시는 모습, 자매님께서 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매님을 통해 하고 계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렇게 제자의 삶을 살도록, 훈련후에 흔들리지 않고 순종하며, 한 길로 가고 계신 자매님 정말 멋지세요.. 저도 조금씩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