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모임의 대표순장님께서 부족한 저를 생각하셔서, 이곳에 방문하여 친히 댓글들을 남겨 주셨습니다

마침, 저도 오늘 아침 그 모임 게시글을 보고 댓글 달고 이곳에 들르다 보게 되어, 넘 방가^^

 

못된 버릇(?) 땜시 걍 못 나가고 또 끄적끄적 해 봅니다

휴가 첫 날을 보내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날입니다

제 갠적으로 오늘부터는 3일간 교회 사경회(미국 동양선교교회 목사님 강사)이고, 낼부터는 모임 수련회라 이래저래 제 또다른 별명 "찌질이"처럼 옴팡 큰 은혜 받을 것이 자명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은혜의 자리가 중첩이 되어, 교회 사경회에 자녀들이 낼 간다고 하면, 저녁 때 다시 수련회에서 나왔다 가야 하지 않을까(다음 날은 모임 수련회 메인이라 양보할 수 없고) ...

토욜 중국어 학원 땜시도 그렇고, 이번 모임 수련회에는 참석에 의미를 부여해야 할 듯^^

 

부대표 순댱님과 타임 키퍼 순댱님들, 보름간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매일 Q.T를 영남 순댱님 보내 주시는 내용과 연관하여, 많은 부분 회개하며 저를 되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수련회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눈물, 콧물 흘린 뒤가 제일 중요할 듯 싶습니다

이전부터 천호 모임에 주신 말씀들이 이번 회개 기간 후 땅밟기 등을 통해 우리 가운데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를 기대합니다

그러한 그릇들이 저희가 되어 있는지, 마지막 회개 날 되돌아 보는 한 날이 되었으면 제게 좋겠습니다

 

교회 사경회에서나 모임 수련회에서나 성화되어 가는 제 삶의 여정에 큰 위로와 도전이 되기를 기대하며

 

샬롬 @ 007

 

p.s. 글을 쓰다가 종종 본문보다도 추신이 긴 적도 있는데 ㅠ

 

1. 천호모임의 중보기도가 너무 빡세서 기도한대로 젊은(제 나이 방년 18세?) 제가 예기치 않은 인사 발령을 통해 전 모임에서 강퇴(^^)되어 이곳에 왔습니다

제가 금융기관 섭외 중 만났던 농협 길동(지) 부지점장님이 한 방(^^)에 삶이 전환되신 분으로 유명하다는 것을 어제 다른 분을 통해 들었습니다

업무 관련, 두 번 만난 분으로 휴가 마치고 담주 월욜 접촉하여 다담주 이후 모임에 모시고자 합니다

(담주에는 제가 못 뵈염 ㅠ)

저보다 젊으니까, 이것도 모임 기도(젊은 형제 보내 주시기를) 응답이 될 수 있겠네요 ㅋ

이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셈^^

 

2. 낼 수련회에서 해처럼 밝은 얼굴로 뵈염^^

 

3. 참, 전 모임에서 ㅋㅌ을 통해 생.삶 Q.T 나눔을 하였답니다

이곳에 온 후에는 대표순댱님께만 메시지 답신 형태로 보냈는데, 수련회 마친 후부터는 ㅋㅌ 천호모임방에 게시할까 합니다

정 싫으시면, 조용히 나가시면 되고 ㅠ

저는 한 분이라도 남아 있으면, 인터넷상의 미아가 되더라도 제 신앙을 고백해 볼까 합니다

허락해 주실꺼죠?

그 천호 ㅋㅌ 방이 알림방과 아울러 Q.T 나눔방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쬐꾐 거시기 하시면,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바꾸도록 기도해 보시든가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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