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겨울이였다면 따뜻해서 좋았을 아찔한 이 더위에 어떻게 몸 보존은 잘 하고 계신지요??

 

오늘 말씀은 렘40:1~12 인데요 예레미야의 온전한 순종과 유다총독 그다랴의 리더쉽을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벨론에 의해 유다는 침범을 당해 두려움과 공포, 혼란으로 자기의 살길을 따라 흩어진 상태였고 포로로 끌러가게

된 예레미야는 그 곳에서 사령관(느부사라단)을 만나 가고 싶은대로 가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포로로 끌려가지 않은

유다 백성과 함께 있기를 선택합니다.

 

4 - 네가 좋게 여기는 대로  옳게 여기는 곳으로가라

5- 그가 다시 네가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가거나 할찌니라

 

예레미야는 심판은 시작 되었고 이제 자기의 소명은 끝났다고 생각할 수 있었으나 사령관의 권유에도 유다 백성과 함께 하기를 선택

합니다. 끝까지 , 자기의 목숨과 유익을 찾지 않고 오직 내가 필요한 그 곳에 있었던 예레미야, 저는 이 예레미야의 이 결단과 의지가

너무 부럽습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순종 할 수 있겠죠 그러나 너무 쉽게 흔들리고 변질되는 나의 의지와 생각이 정말 싫습니다.

마지막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그래서 전 늘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하고 삽니다. 오늘도 결정적인 순간만이

아니라 끝까지 순종할 수 있는 힘을 주시길 간절히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새벽 기도시간을 통해

 

 9 -  그리하면 너희에게 유익하리라

10 - 저장하고 너희가 얻은 성읍들에 살라

12 - 각처에서 돌아와 심히 많이 모으니라

 

그다랴는 바벨론의 총독으로 남은 유다 백성들을 다스리는자로 임명된 사람입니다.

그는 비록 이방인이였지만 자기의 실적, 업적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였던것 같습니다.

유다 왕궁과 백성의집이 불살라졌고 예루살렘성벽이 무너져(렘39;8) 사람들의 마음은 두려움과 공포로 무엇부터 어찌해야 할지를

알지 못했을 텐데 그는 먼저 9절 그들과 사람들에게 맹세하여 백성들에게 유익한 길을 말해 줍니다. 그리고 흩어진 자들을 모아

과일과 기름을 모아 저장하라고 구체적으로 해야할 일을 제시합니다.  백성을 다스리는 진정한 리더쉽이 무엇인지 잘 보여 주고

있는데요 저는 현재의 상황과 문제만 가지고 왈가불가 하다가 시간을 낭비하거나 문제해결에 실패한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결코 논쟁과 자기주장은 해결은 커녕 더 복잡해지고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마음이 떠나면 모든것은 끝이죠!!

 

요즘 아이들과 전쟁이 잦은이유가  내가 지시하고 말하는 방법이 이 아이들에게 유익한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알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계속 기도 하고 있었는데 오늘 말씀이 더욱 찔림을 주시네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진실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아이들에게도 인정받고 싶은데...

자신 없네요 계속 기도하면서 지혜를 구할 수 밖에요^^

 

1. 어디까지 순종이 아닌 끝까지 순종하는자 되게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사람을 사랑하되 내 방식대로 사랑하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