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증문 이시우 >

샬롬! 이시우 형제입니다.

이번 K국 선교 과정 가운데 특별히 생각나는 두 가지 일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첫번째로

하나님은 피곤한자, 무능한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힘을 주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K국에 도착하기전 직장 업무를 조급하게 마무리하고 퇴근 해서 혹시 실수하거나 일이 잘못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과, 1년에 1번뿐인 휴가를 매년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한데 대한 미안함 그리고 나 스스로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누군가에게 그렇게 살도록 전해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K국행 비행기 안에서 주시는 이사야 말씀은 불안하고 긴장하고 있는 저를 위로하시고 담대히 하나님의 약속과 명령 즉 복음을 외칠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아침 기상부터 성경읽기 그리고 기도와 찬양을 할 때 영이 살아나는 것 같았고 하나님께서 다스려주시므로 기쁨맘으로 하루를 시작 했습니다.

사역지로의 출발하는 발걸음도 더 가볍고 신이 났습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그리 아름다운가

이 말씀이 정말 딱 맞았습니다..

 

날씨도 가장 적합하게 조정해 주셨습니다. 출발전 비로 시원하게 식히시고 도착해서 진행하는 동안에 덮지 않도록 비를주시고 돌아오는 길에 시원하게 식히시고….

은혜가 있어서 그런지 모든게 감사 하게 느껴졌습니다.

 

셋째날 쯤 마을로 들어가 어떤 가정을 방문했는데 나이가 좀 있어 보이시는 아주머니가 반겨주셔서 마루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왔으며 하나님을 믿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말한뒤 성함이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는데 갑자기 울먹이기 시작 하셨습니다.

조심스럽게 성경이 우리에게 회개 할 것과 정직한 마음으로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랑으로 우리를 용서해 주십니다. 라고 복음을 설명하자 그분이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리며 예수님을 영접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말씀이 임하셨을때 이렇게 은혜가 나타남을 경험케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분은 타종교를 갖은 분이었고 아랫배에 병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서 그 마음을 준비 시켜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체찍 맞음과 모욕당함과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셨음을 선포하고 이렇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분의 치유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고마움을 표현 하고 나오는 길은영과 육체를 모두 회복시키시는 하나님께서 이분을 어떻게 하실까 참 기대가 되고 설레 였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K국 지체들에 대한 저의 마음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행하고 지키는 자가 내 형제/자매 라고 하였습니다.

K국 형제/자매님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지키기 위해(복음을 위해) 시간과 삶을 구별하여 드리는 것을 옆에서 보니 분명히 우리가 한 가족이 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가족이라기 보다는 친한, 가까운 친구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엄마/아빠가 자녀를, /누나가 동생을 돌보며 사랑하는 것 같이 저에게도 이렇게 사랑하는 특별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제 몇일 안되었는데 보고싶어 지네요

놀란 것은 이번의 지체들의 모습이 작년하고 또 다르게 성장한 모습 이었는데 도전이 되었습니다.

 

K국선교 이후 무엇에 집중하여야 할지 생각해 보았는데 씨 뿌리는 비유가 생각이 났습니다.

길가, 돌밭, 가시떨기 위, 좋은땅…..

좋은 땅이 되도록

매일 말씀읽기(30) ,말씀기도(1시간)로 스스로를 절제하며 경건훈련에 집중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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