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중심이 되는 삶(역대하34:29-33)
2009.12.27 08:10
삶이 힘들어지는 것은, 그 삶이 중심을 잃고 흔들리어 자신의 통제력을 벗어나기 때문이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삶은 무질서하게 진행되고 복잡한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 삶의 중심이 잘못된 것으로 채워져 있을 때, 또는 공허하게 비어있을 때 혼돈과 죄와 절망이 나를 엄습하게 된다. 내 마음 속에 내가 붙잡고 있을 강력한 무언가가 절실해 지는 순간이다. 그것으로 인해 내 삶의 질서가 회복 되고, 내가 내 삶을 절제, 통제해 나갈 수 있다면 새로운 희망으로 새 출발할 수 있을 것이다. 혼돈과 무질서 속에서 방황하던 유다와 예루살렘에 강력한 중심이 세워지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 모세의 율법책이 발견된 것이다. 그 말씀이 백성을 하나로 모으고, 나라에 질서를 가져다 주고, 모든 잡다한 우상과의 잘못된 관계를 정리해 주었다. 요시야왕과 백성의 마음에 하나님의 생생한 말씀이 들어가자, 그들이 그 말씀으로 중심을 잡고 그들의 삶을 통제하게 되었다. 새출발하게 된 것이다. 율법책을 읽고 요시야는 얼마나 가슴이 뛰었을까? 진리를 발견한 것이다. 두렵고 떨리고, 모든 것들이 그 말씀 앞에서 새롭게 편집되었을 것이다. 백성을 모으고, 그 모든 말씀을 목이 터져라 외쳐 읽어 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자신이 말씀에 대한 순종을 맹세하고, 백성에게도 그리하게 하였다. 성전을 정비하고, 주변의 모든 악한 것들을 제거하고, 말씀으로 중심을 잡게 되었으니 요시야의 생전에는 백성들이 여호와께 복종하고 떠나지 않았다. 한해가 다 저물어 간다. 2009년도의 내 삶이 하나님의 주관하에 있었던가? 내 마음 속에서 계속 붙잡고 있었던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일까? 내 삶 주변이 정리되고 좀더 단순해졌는가? 아니면 더 복잡한 관계를 맺게 되었는가? 새로운 한 해를 설계하면서 순종의 결단을 내릴 수 있기를.... |
주님! 제 중심에서 저를 지켜주시고 주관해 주시는 주님! 주님의 말씀을 제 마음판에 깊이 새겨지게 하소서! 그래서 그 말씀이 저를 절제하게 하고 저를 행동하게 하도록 하소서! |
1. 신년계획에 운동, 말씀, 관계에 대한 지킬 수 있는 시간 안배를 할 것 2. 금일 주일 예배에 20분 일찍 도착하여 준비할 것 |
샬롬!
요시야 왕처럼, 김종필 목사 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강력히 붙잡힌 바 되고
그 말씀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그 말씀에 100% 순종하며
성령의 강력한 인도와 도우심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그런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