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듣는 태도(역대하34:14-28)
2009.12.26 06:53
19 왕이 율법의 말씀을 듣자 곧 자기 옷을 찢더라 21 너희는 가서 나와 및 이스라엘과 유다의 남은 자를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열조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치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쏟으신 진노가 크도다 27 내가 이곳과 그 거민을 가리켜 말한 것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하여 하나님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여호와의 전에서 모세가 전한 율법책이 발견되었다. 그 율법책은 요시야왕에게 전달되었고, 말씀을 들은 요시야왕은 자기 옷을 찢으며 통탄한다. 책에 기록된 말씀을 지키지 않았을 때 임하는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 들었기 때문이다. 요시야 왕은 곧 사람들을 여선지자 훌다에게 보내 하나님의 뜻을 묻는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유다에 재앙을 내릴 것임을 말하고, 또 요시야 왕에 대해서는 요시야가 말씀을 듣고 마음이 연하여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요시야의 살아있는 동안에는 재앙을 유보할 것임을 알려주셨다. 하나님은 우상숭배한 유다에 저주를 내릴 것이지만, 말씀을 듣고 선하게 반응한 요시야에게는 특별히 재앙을 유보하신다. 요시야는 말씀을 듣고 마음이 연하여(was responsive)졌다. 말씀을 진지하게 잘 경청하고 그 말씀을 마음에 잘 받아 들인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비판하거나 허술히 여기지 않고, 그 주신 말씀을 마음에 깊이 담은 것이다. 이렇게 마음을 다하여 말씀을 받아들이고, 말씀 앞에서 겸비하여(humbled yourself) 하나님앞에 겸손하게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는 옷을 찢고 통곡하며 하나님께 간구하였다.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신 것이다. 말씀을 듣는 요시야의 태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귀하고 강력하며 두려운 것인가를 깨닫게 되었다. 그 말씀을 요시야는 오랫동안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바람에 알게 되었는데, 우리는 그 귀중한 생명의 말씀을 가까이서 매일 접할 수 있다니 얼마나 복인가 생각해 본다. 그런데 그 말씀을 듣고도 내게 변화와 반응이 없다면 또 얼마나 불행한 일일까? |
주님! 매일 제게 주시는 말씀, 주일 설교의 말씀등 주님의 말씀을 대할 때 마다 제 마음이 연하여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주신 말씀들을 잘 깨닫고 마음깊이 담을 수 있도록, 또 말씀을 통해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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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김진철 형제님.
연휴 중에도 빠짐없이 QT를 하고 글을 올려주셨군요.
저는 휴일에는 컴퓨터를 켜지 않고 지내서 이제야 글을 보았습니다.
형제님의 QT 나눔을 읽으며 형제님이 말씀을 보는 눈이 깊어지셨음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허술히 여기지 않고 말씀 앞에서 겸비하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순종하는 삶을
계속해서 살아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