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를 판단할 수 있을까...
2012.01.06 01:13
로마서 2장 1절-2절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정말 오랜만에 큐티를 했고 또 홈피에 글을 올린다.
모든걸 다 내려놓고 싶을 만큼 힘들고 또 힘들고 끝까지 왔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회복된 날 아침 오랜만에 큐티를 할려고 말씀을 읽는데
오늘 말씀 전체가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내가 이제껏 힘들다고 지내온 시간들이 남을 판단하고 비난하느라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이었구나...
다른 사람 이야기하는 거 별로 좋아 하지않고 그럴만한 일도 별로 없다고 자부하며 살아오던 나였는데 그동안 내가 힘들다고 지낸 시간들 동안 난 내 마음에 들지않는 상황이 벌어지면 뒤에 어떤 상황이 벌어지든 일단 폭풍처럼 상대에게 퍼붓고 말았던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판단하고 비난하고 판단하고 비난하고...의 연속...그러면서 힘들다고 울부짓었던 나의모습...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오히려 나를 정죄하고 또 그 같은 일을 내가 행하게 될꺼라는 말씀..
그리고 진리대로 심판 되어질꺼란 말씀이 무섭다...
언제나 내 편이신 것 같다가도 오늘처럼 이런 날은 하나님이 무섭고 숨고싶고 그렇다.
그러나 5절에 보면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란 말씀이 있다.
고집부리지 말고 회개하면 다 용서해 주신다는 말씀이라 생각이 든다..
또 7절에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을 주신다 하셨으니깐..
좀 안심이 된다..휴~~~
회개라는게 참 힘들다. 이렇게 딱 집어서 알려주시지 않으면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잘났다고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참고 선을 행하는 건 더더욱 힘들다...
난 맨날 못한다고만 한다..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하고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라고...
그런데 핑계하지말고..-.- 기도해야겠다.
내 믿음의 회복을 위해...
남을 판단하기 전에 그와 똑 같은 행함을 하고 있는 나를 돌아보게 해달라고..
또 고집부리지 말고 나의 잘못된 점을 알았으면 즉시 회개할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그리고 참을 수 있는... 그래서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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