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충만한 사람은 말씀대로 행동하는 사람이다
새벽기도시간에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어 정리를 해 봤습니다
떠오를 생각은 다름이 아니라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을까? 그리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시고 자신의 생기를 불어넣으셨을까?
에덴동산에서 살았던 아담은 아마도 하나님과 같은 역할과 삶을 살도록 계획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담의 영과 혼과 육에는 삼위하나님이 각각의 역할로 내재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아담이 죄만 짓지 않았더라면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과 같은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우리 조상들은 죄인으로 추락하면서 하나님이 최초에 가지셨던 하나님의 이런 계획은 사라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이제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처음 가지셨던 계획을 이제 다시 이뤄지게 된 것입니다.
삼위하나님과 우리 인간의 조직을 대비하시면서 보시면 잘 이해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1) 삼위 하나님
- 영이신 하나님 -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보이지 않는 분이시다
- 말씀이신 예수님 -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며,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시다. 그분의 삶이 곧 말씀이다
- 능력이신 성령님 - 하나님의 하신 말씀을 이루시는 역할을 하신다. 행동하시는 하나님이시다
2) 죄인인 나
-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지만 삼위 하나님은 떠나시게 되었음. 그러므로
- 나의 영은 하나님의 영이 계셨던 자리는 죄로 말미암아 그 자리가 비게 되었다
- 나의 혼은 말씀으로 채워져야 할 곳인데 세상으로 채워지게 되었다
- 나의 육은 말씀을 따라 움직이지 않고 내 뜻대로 움직이게 되었다
3) 거듭난 나
- 나의 영에는 주님이 영으로 다시 채워졌다
- 나의 혼은 주님의 말씀으로 채워졌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삶이 나의 삶이다. 예수님은 율법의 말씀이 아닌 복음의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나신 것이다.
- 나의 육은 사람의 말이나 뜻이 아닌 주님의 말씀을 따라 행동한다. 성령님은 나의 행동을 돕는 분이다. 행하지 않으면 믿음이 아니다. 행함이 없으면 성령충만한 삶이 아니다.
(결론)
삼위 하나님도 성령님의 역할이 없었다면 창조도 없었을 것입니다. 믿음도 동사요, 사랑도 동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삼위 하나님의 역할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중요한 역할은 바로 성령님의 역할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셔도 나타나는 것이 없다면 거짓말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의 영이 거듭나고, 말씀이 내 안에 채워져 있어도 내가 말씀으로 행하지 아니하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성령충만하다고 할 때 그것은 다름아닌 우리 안에 영이 계신가, 말씀이 있는가도 중요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이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그 모든 것은 아무것도 아니게 될 것입니다. 성령충만은 기도해서 얻겠지만 그것이 행동으로 표출되지 않으면 성령충만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행함이 없는 사람은 성령충만한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충만한 삶을 점검하는 일차적인 기준은 나의 삶의 행동이 어떤가를 보면 알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