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달달한 사이

2024.03.19 07:39

박상형 조회 수:81

말씀과 달달한 사이(시56:1~13)

 

 

1. 다윗의 힘

 

다윗이 가진 믿음은 무엇일까?

 

소년 목동시절에 사자의 입에서 양을 

건져낸 실력?(삼상17:35)

 

 

거인 골리앗을 짱돌 하나로 거품 물게하며

쓰러뜨릴 수 괴력?

 

 

맞다. 그 행위들은 분명 다윗의 믿음이

수반된 행위였다.

 

 

그러나 그것은 다윗이 가진 힘이었지

다윗의 믿음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부족한 것 같다.

 

 

2. 다윗의 믿음

 

다윗의 믿음은 

하나님의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이다.

 

(4)나는 하나님의 말씀만 찬양합니다. 

내가 하나님만 의지하니, 그 어느 것이라도 

두렵지 않습니다. 

육체를 가진 사람이 나에게 감히 

어찌하겠습니까?

 

 

사람이 두렵고 환경이 두렵지만

그것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나에게

어쩌겠느냐는 것이 다윗이 가진 믿음이었다.

 

 

그러나 그 다윗의 온전한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이 바닥에 깔려있었다.

 

(10)나는 하나님의 말씀만 찬양합니다. 

나는 주의 말씀만을 찬양합니다.

 

 

다윗의 믿음은 나를 도우셔야 할 

하나님을 찬양하는 믿음이 아니라

주의 말씀만을 찬양하는 믿음인 것이었다.

 

 

그러므로 다윗이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다는 것이 아니라

주의 말씀을 믿는다는 것이었다.

 

 

다윗은 주의 말씀이 하나님과 

동일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같다.

 

 

3. 리더의 자질

 

다윗은 이스라엘의 리더이다.

그의 리더쉽은 죽은 후 까지

따라다녔고 하나님도 늘 인정해 주셨다.

 

(열상15:3b)그의 마음이 그의 조상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나

(왕하16:2)아하스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간 다스렸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지 아니하고

 

 

다윗의 이러한 리더쉽은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것이 아니고

자신이 만든 것도 아니다.

고난이 만들어 준 것이다.

 

 

다윗도 고난을 당했지만

예수님은 고난은 예언되어 있을 정도였다.

 

(사53:5)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고, 그가 상처를 받은 것은 우리의 악함 

때문이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써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매를 맞음으로써 

우리의 병이 나았다.

 

 

고난은 리더를 만든다.

다른 사람을 위해 고난을 당한 리더가 참 리더이고

고난을 아는 리더가 참 리더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리더할 사람을 뽑는 

선거가 곧 있다.

누가 누군지를 잘 모르겠다면

공평하지 못하게 고난받은 사람, 

고난에 대해 아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4.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신도는 성장해야 한다.

신도가 성장해야 하는 이유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진리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내가 성장해야 하는 이유는

'나도 모르는 사이'를 내 안에서 빼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언제나 하나님과 함께 하는 법을 아는

다윗에게 나도 모르는 사이는 보이지 않는다.

 

 

언제나 말씀과 함께 하고 있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와 나는 사이가 안 좋아질 것이다

그리고 차츰 차츰 내게서 사라질 것이다.

 

 

아니 오히려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말씀을 인정하고

말씀을 찬양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이

내 형편없는 상황들을 가만놔두지 않으실 것이고

내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움직이신

그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진리를 거부하는

띨띨한 내가 아니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을 찬양하고 있는

말씀과 달달한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2024. 3. 19.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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