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28장 17절을 근거로 먼저 설명드린 것처럼, 루시퍼는 자기 몸에 반사된 빛 때문에 눈이 멀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가진 아름다움으로 인해 그의 마음은 교만해지고 그 아름다움이 어디에서 왔는지 잊어버렸습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겔 28:17)의 의미입니다.
그렇게 루시퍼는 하나님의 영광이 그의 몸에 반사된 빛 때문에 교만에 미혹되었습니다.
기름부음과 권위
The Anointing And Authority
여러분 교회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목사님은 아직 영접하지 않은 사람들이 교회에 오면 열심히 양육합니다(만약 그런 사람들이 영접한 채로 왔다면 교회가 엉망일 겁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높이시고 많은 속박에서 자유케 하십니다.
그들은 사역에서 쓰임 받기 시작하고, 사람들 앞에서 많은 호의를 받게 될것입니다. 왜냐하면 목사님이 그 사람들에게 권위를 부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어느날 그들은 “내가 목사님보다 더 기름부음이 강해! 내가 목사님을 앞지르기 시작했어.”라고 말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건 여러분의 기름부음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권위의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기름부음이 강하다 하더라도 권위에 있어서는 지도자를 앞 설 순 없습니다.
루시퍼가 아무리 경이롭게 밝은 빛을 뿜어낸들, 루시퍼가 아무리 기름부음이 강하든(그의 기름부음도 그가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지만) 저는 아무 관심도 없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루시퍼는 하나님의 권위를 앞지를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의 교회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권위나 위치 체계 같은 건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들은 순복하는 것을 모릅니다. 그들 생각에, 하나님이 영적인 은사들이나 사역들로 그들을 축복하기 시작하면 더 이상 목사님의 권위에 순복하지 않아도 된다는 터무니없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들을 너무 빨리 승진시키지 않습니다.
저는 오랜 시간 그들을 지켜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기름부음 받았다고 생각하면 그 일로 교만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아무런 권위도 없이 기름부음만 가졌을지라도 ‘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 나에겐 기름부음이 있으니까.’라고 스스로 위로합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루시퍼도 기름부음 받은 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천국에서 완전히 내쫓으셨습니다.
여러분은 꼬리를 내리고 여러분 위에 있는 권위에 순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영적이고 기름부음을 받았든지 간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것입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는 가진 영적 은사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여러분이 영적 축복을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 그건 여러분의 리더들이 여러분을 도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한번 축복받거나 기름부음을 받으면 리더에게 등을 돌리고 배신하고 싶어합니다.
왜요? 리더가 자신보다 기름부음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리더가 자신이 하는 사역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느 때가 되면 “나는 그분보다 더 기름부음이 강해.”라고 말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곁에도 교만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섬기기 싫어합니다. 그들은 바닥 청소를 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대중 앞에 서기를 더 좋아합니다. 저의 사역은 강대상에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길거리에서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제 사역은 저의 영적 리더이자 사도이신 분의 가방을 들어 주고 그분의 집을 청소하는 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수년간 그 일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제게 세계적인 사역을 허락해 주신 오늘날에도 저는 섬기는 일을 합니다.
제가 성도들에게 인사하며 안내 서는 일을 지금도 여전히 합니다.
하찮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천국에서 큰 자라는 것을 아십니까?
사람들이 여러분을 아무리 높여 줘도 그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이 교만으로 가득하다면, 하나님 눈엔 여러분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예, "겸손"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