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주차를 보냈습니다. 글을 어제 올렸어야 하는데 하루 늦었습니다.

3주차(노방전도 2주차) 도 역시 청계천에서 전도훈련을 진행했습니다.

3주차부터는 과제물이 늘어납니다(기도,전도노트작성 주간계획표 개인간증문 등)

 

13:00~15:00 까지 진행하였는데 이번주는 거절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말을 붙이면 이상한 눈길로 쳐다보며 "관심없다" 라는 식의 의사를 표현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어렵사리 4영리를 전해도 마지막 영접기도는 하지않는 분들도 많구요..

영접기도를 해도 도와준다는 그런 기분으로 하는 분들도 있는것 같구요..

암튼 이번주는 영적으로 좀 다운되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각오는 했지만 막상 당해보니(?) 기분이 솔직하게 말하면 한대 쥐어박고

싶은 그런 심정이었습니다. 거절횟수가 늘어나면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이런 생각도 들었구요. 내가 저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는 사람마냥 초라해

지더군요.. 이 훈련이 그러한 영적전쟁도 이겨내야 한다는데도 목적을 둔것으로

이해하면서도.. 아직 제안에 제가 죽지 않았음을 처절하게 느낀 하루였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는데 이처럼 사람들이 야속하고 분하게

느껴지니  아직 멀었지요..갈길이 멀게 느껴집니다.

 

노방전도를 마치고 신원빌딩으로 이동하여 4영리를 전하는 훈련을 배웠습니다.

2주차때에는 거절하지 않을때의 case study 였다면 이번주는 거절하는 경우의 대처

방법이랄까?  강사분의 목소리가 너무 아름답더군요..

 

이어지는 시간에는 우리은행 김영생 순장님의 "제자화 훈련의 목적,이유"에 대한

열강을 청취했습니다.

 

직장인의 가슴마다 새생명 예수를..    훈련은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