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1훈련 2주차가 되는 날입니다.

 

2주차 부터는 노방전도가 8주간에 걸쳐 진행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책자가 그 유명한

"사영리(四靈理)"라는 책자이구요 영어로는 "4 Spiritual Laws" 라고 하더군요.

 

저희 모임은 청계천에서 13:00~15:00 까지 전도를 하였습니다

(오늘 날씨 정말 속된말로 죽여주더군요. 추석이 내일모레인데 햇살은 왜그리 뜨거운지..

하지만 여름의 후덥지근함과는 다른 가을 냄새가 조금은 나더라구요..)

 

첫전도라서 약간의 두려운 마음이 있었지만 한두번 해보니 괜찮아 지더군요..

첫대상은 한수고(?) 2학년 여학생이었는데 4영리를 전하는것에 대한 양해의 말을 한후

마지막까지 잘읽었는데 영접기도는 하기가 싫다고 하더라구요.. 어찌나 난감하던지..

 

두번째 대상은 대학생 또래의 청년들이었는데 말을 걸고 4영리를 전하는 중에 알고보니

C.C.C 순장이라고 하더군요.. 저를 위해서인지 4영리를 모르는건지 지금 확실하진 않은데

영접기도까지 따라해 주었습니다.  

전도를 마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있는데 아까 그친구들이 쫒아와서 자신들이 써클과 관련된

동영상을 찍는데 우리가 전도하는것에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함께 사진 찍기를 요청하더군요.

김진철 순장님과 저는 흔쾌히 허락했고 제가 4영리를 전했던 남학생에게 연락처를 물으니

현재 '뉴스파워'라는 회사에서 인턴을 한다며 명함을 주더군요...

비록 나이와 직업은 다르지만 "하나님을 향한  마음만은 같구나"라는 생각을 하니 오늘의

이 만남을 계획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저의 연약한 마음을 아시고 계획하신 하나님이 주선하신 만남임을 믿습니다.

 

덧붙여서,

오늘 첫노방전도를 축복해 주시기위해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나와주신 존경하는 전병일 순장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점심도 못먹었다고 햄버거까지 제공해주신 임옥희 순장님 그리고 저를 위해

항상 기도해주시는 김진철 순장님,그리고 정동모임의 일꾼 안찬율 순장님, 저의 BTC 1 동역자

박기용 형제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동모임을 위해서 중보하시는 형제,자매님들 항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