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때부터 소경(요9:1-12)
2010.02.10 06:54
1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을 보신지라
2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날 때 부터 장애를 갖고 태어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중에도 자폐와 다운증후군이 있는 아이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셋 있습니다. 내가 임신 중에 조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또는 약을 잘못썼기 때문에 그랬을지 모른다 하면서 한탄하는 말도 듣습니다. 또는 아무런 실수도 사고도 없는데도 장애를 갖고 태어나기도 합니다. 집안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본인도 힘들어 하지만 (본인은 원래 그런가 보다하고 불편을 모를 수도 있지만) 옆에 있는 부모가 더 힘들어 합니다. 지금 돌보기도 힘들지만, 더구나 내가 떠나면 저 아이는 어떻게 될까 늘 걱정입니다.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난 것은 큰 축복입니다.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이에게서 하나님의 의도를 발견하고 감사하며 산다는 것은 정말 보기 힘든 일입니다. 날 때 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 사람이나 그 부모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를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의도가 있다고 하십니다. 그 사람과 그 부모 또는 그 주변의 사람들에게 그 사람을 통해서 주고자 하는 하나님의 메세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의도가 아니면 그는 소경으로 나지 않을 사람입니다. 그가 소경으로 난 것은 그렇게 하나님에 의해 쓰여지기 위한 것이므로, 어떻게 보면 택함 받은 축복이 있는 것은 아닐지? 그 소경말고 또 다른 세상의 모든 소경들은 어떨까? 그들에게도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나타내시고자 하는 일이 있을까? 소경말고 또 다른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그들 모두 에게도 하나님의 의도가 있을까? 장애말고 특별한 은사를 가진 사람들 에게는? 그 밖에 모든 사람들에게는 어떨까?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며, 당신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이나 부모의 의도로 태어나지 않고, 하나님에 의해 생명을 얻고 탄생되었기에 모든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의도가 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해 내느냐, 발견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느냐 하는 문제가 있을 뿐입니다. 오늘 소경은 본인이 애쓰지 않았는데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여졌습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도 은사를 가진 사람에게도 또 평범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마련해 놓았슴을 믿습니다. |
주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저의 오늘을 사용하여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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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피곤하신 중에도 여전히 한결같이 묵상글 올려주심에 감사합니다. 어제 모임까지 오셨다가 다시 회사일로 먼 길 돌려 가시는 걸 보고 힘드실텐데... 염려가 앞섰습니다만 묵상글의 여전함에 넘 반가웠습니다. 프로그래머와 함께 인천공항 문제 약속이행이 되고 문제의 해결이 있으셨기를 기도합니다. 소경의 눈뜸 같이 저의 영적 눈이 날마다 더 선명해질 수 있기를 소원하는 기도도 함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