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를 하지 않는 방법 (눅21:10-19)
모든 사람은 죽습니다.
먼저 죽고 늦게 죽고의 차이지
어떤 사람도 죽음에서 예외인 사람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사람의 죽음을 슬퍼하는 이유는
이 세상에서 함께 생할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는 그 사람도 조만간 죽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태어났기 때문에 죽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만약 태어남이 시작이고 죽음으로 끝을 맺는 것이라면
왜 태어났을까에 대한 답을 줄 수가 없습니다.
죽기위해 태어났다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태어남은 시작이 아닙니다.
태어남은 죽음을 선택하는 기회입니다.
다시 사는 죽음과 다신 죽는 죽음 중
다시 사는 죽음을 선택하는 기회를 부여 받은 것 입니다.
그래서 구원을 거듭남(다시 태어남)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태어난 사람이 다시 죽을 사람에게
미움을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기에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까지도
나를 넘겨주어 죽게 하는 것입니다.
다시 죽을 사람이 사는 방법은 강한 힘 이지만
다시 태어난 사람이 사는 방식은 약한 믿음입니다.
힘은 약한 사람을 핍박 하고
힘은 약한 사람을 미워할 것입니다.
그러나 약한 사람이 가진 믿음은
애매히 핍박당할 때도 대항하지 않고
이유 없이 끌려갈 때 변명하지 못하게 합니다.
약한 자의 무기는 기다림이기 때문입니다.
약한 자의 가장 센 무기는 오래 참음 입니다.
약한 자가 이기는 방법은 끝까지 참음입니다.
직접 운전을 하면 멀미를 하지 않습니다.
가르치기 시작하면 졸지도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집중하며 끝까지 기다리면
좋은 날이 올 것 입니다.
예수님이 그러셨고
사도들이 그리하였으며
이제 제자 된 내가 그러할 차례입니다.
기다리지 못하는 믿음은 진짜가 아닙니다.
멀미하지 않도록 졸지 않도록 집중해서 기다립시다
(2012.09.1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