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시작하라>

위대한 과학자인 G. 워싱턴 카버. 그는 어떻게 과학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곤 했다.

그가 한번은 많은 학생들 앞에서 이에 대한 대답을 하게 되었다.

어린 시절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조물주에게 기도를 올리면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신이시여, 우주를 왜 만드셨습니까?"

그러자 신이 "얘야, 그것은 너무 어려워 네 좁은 머리로는 깨닫기 힘들다.

네가 감당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물어라."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내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신이시여,, 사람은 왜 만드셨습니까?"

이번에도 신은 친절하게 대답해 주시더군요.

"작은 아이야, 너는 여전히 네 능력을 벗어난 질문을 하는구나.

네 질문의 수준을 낮추고 정말로 네가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하여라."

나는 우울한 기분으로 손바닥에 놓인 먹다 남은 땅콩 한 알을 보고 투정하듯

물었습니다.

"신이시여, 땅콩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십시오."

그러자 조물주는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그래, 매우 좋은 질문이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것은 오묘하고

무한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은 내게 땅콩을 분해하고 다시 결합하는 방법을 비롯해 여러 가지를

알려주셨죠.

수 년 간의 연구 끝에 나는 땅콩이 땅콩잼과 같은 요리에 쓰이는 것 외에도

플라스틱이나 페인트를 만들 때에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이제껏 알아낸 땅콩의 사용법은 무려 350가지가 넘습니다.

커머 박사는 마지막 인사를 건네면서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지금 자신이 있는 곳에서, 지금 갖고 있는 것들에서 출발하여

무엇인가를 만들어내십시오.

비록 가진 것이 도토리 크기 만한 것이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도토리가 얼마나 큰 참나무로 변해 갈 수 있는지는 모두 잘 아실 겁니다.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것은 어떤 땅콩입니까?"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수련회를 함께 섬길 수 있었던것, 함께 기도할 수 있었던 것

너무 바쁘고 정신없는 가운데 주님을 묵상할 수 있었던 것.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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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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