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고난과 순종의 모순(이사야 53:1-7)
*흠모할 것이 없는 구원자(1-3)
그는 고운 모양도, 풍채도,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움은 없다.
그는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간고와 질고를 겪으리라.
*고통스러운 대리형벌 (4-7)
그는 매를 맞으며 고난, 징벌을 당함이라. 그의 찔림은 우리의 허물이요. 그의 상함은 우리의 죄악이요. 그의 징계로 우리가 평화를 누림이요. 그가 채찍을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얻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제 갈 길로 갔거늘 그는 우리 죄악을 담당하였느니.
그는 곤고당해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다.
*적용
고난 주간 예수님이 성경의 말씀대로 이루려 오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눈으로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움이 없었다는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으로 우리 죄가 씻김을 믿으며,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기도
그렇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희생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에 감사합니다. 주님이 성경대로 삶을 사신 것과 같이 나도 말씀대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말씀대로 배운 것을 준행하게 살게 하소서. 죄악 가운데 있는 이 죄인을 주여! 도와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못 생긴 나도 주님과 닮았다. 더 많은 것을 닮았으면 한다. 씨나락 생각
예수님의 삶은 세상으로 보기에는 흠모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었고
비참하고 치욕스럽고 모두들 피하고 싶은 그런 삶이었습니다.
이 땅에서의 영광은 없었습니다. 그냥 하나님 뜻에 따라 십자가를 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삶이 승리의 삶이었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신비합니다.
예 이것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모략입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도 바로 이런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몸을 즐겁게 하는 것, 눈을 즐겁게 하는 것, 자랑하게 하는 것들!
하나님은 이런 것들을 십자가로 못 박으라고 말씀합니다.
나는 할 수 없으나 성령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가능합니다.
이런 자에게 하나님은 생명을 주신다고 약속합니다.
"주여! 저를 도우소서. 이길을 갈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은 우리를, 아니 나를 위해서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그의 입을 열어 불평하거나 불순종하지 않았습니다.
나도 어떤 환경과 고난가운데서도 불평하지 않고 순종하는 자는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