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실천 보고
김태윤 형제
지난 토요일 서울대 병원에 전도실천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미리부터 토요일에 참여하기로 마음먹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자라고
마음먹었지만, 저는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당일날 지하철을 걸어나가면서 기도를 하면서 병원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니 김진호,김진수,정광준 순장님이 계셨습니다.
역시 훈련 스피릿이 있어서 그런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조준형순장님과 대표순장님이 바로 오셔서 우리는 두팀으로 나누어 전도 실천을 했습니다.
처음에 가졌던 마음과 달리 막상 병원에서 전도 실천을 하니 담대함도 조금 생기고
아픈 영혼들이 눈에 들어 오기 시작했습니다.
췌장암, 콩팥, 눈 이상 등 다양한 병명과 온갖
육신의 병들이 그들을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복음도 전했습니다.
물론 아직도 복음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거부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본인들의 사정과 신앙이야기를 하면서 너무 감사하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우리에게 성한 몸을 주신것과 주님의 사역을 하고 있는 것은 엄청남 축복인 동시에
우리에게 주신 특별한 특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그들에게 복음이 들어가는 것이 인생에서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볼때 우리의 발걸음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어쨌든 전도실천은 갈때는 부담 -> 할때는 은혜 -> 돌아갈때는 보람과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도 올해는 전도하러 나가야 한다고 하는 데, 하나님이 축복을 많이 주시려고
아님 전도 너무 안 한다고 자꾸 재촉하시는 것
같습니다.~^^
항상 열심인 태윤 순장님
이번에도 결단을 하셨군요.
전도하는 발걸음 너무도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