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오세요!(행10장1,16)


하나님이 경건한 이방사람 백부장인
고넬료를 생각하셨습니다.
제자들의 활약상을 기록하기에도 바쁜 판에
경건하다고는 하지만 이방인을 기록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의 신앙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입니다.
어려울 때나 삶이 힘들때 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2)
항상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비밀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는 믿음과 행함이 분리되지 않은 신앙입니다.
기도와 구제가 함께 다니기 때문입니다.(4)
그리고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통해
고넬료의 구제사역이 업그레이드 되지 싶습니다.
잠간 먹여살리는 구제에서 영원히 살리는 구제로 말입니다.


또한 그의 경건함은 온 집안사람들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합니다. (2)
경건함은 보여지고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영향을 미치는 정도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의 신앙은 섬기는 신앙입니다.
권위와 위엄을 부릴 위치에 있었지만
하인과 부하에게 일방적 명령이 아닌
자신의 겪은 일을 다 말하고 도움을 구하니
말입니다.(8)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요 도리어 섬기러 오신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이 한 이방인을 통해서
보여지고 믿음의 초월성을 알게 됩니다.


믿음을 제한을 두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 베드로에게 속된 짐승을 잡아 먹으라는
환상을 보이신 것은
하나님의 일에 제한을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부정한 것을 안 먹고 그 일을 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깨끗게 하신 것을
속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임을
말입니다.


오늘부터 함께 성경공부 하기로 약속한
한 형제가 있다고 했더니
꼭 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자매 순원의 말이
참 아름답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2013.07.01.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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