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활짝 열어...(신20:10~20)
하나님의 뜻은
새롭게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은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것에 순종할 때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당신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명령 속에 들어있습니다.
자기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한다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자기 의를 앞세우는 곳이 있다면
그곳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직장이나 가정이나 심지어 교회에서조차도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는 것은
자기의 의를 먼저 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내 의를 내어드려야 합니다.
나는 나 자신을 위해 살 수 있는
권리를 빼앗겼습니다.
그러나 그 대신에 남을 위해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습니다.
나는 내 자신을 소유할 수 있는
개인의 권리는 빼앗겼지만
그 대신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특별한 권리를 부여 받았습니다.
나를 잃어버렸는데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내 마음을 버렸더니
예수님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의 의를 먼저 구했더니
당신의 뜻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그 뜻을 이루기 위해
무엇이든 베어낼 수 있으니
“희생 하세요!” 가 아니라
과목은 골라서 놔두고
수목만 찍어 희생시키는 것입니다.
지금 내게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과목을 잘 분별해내고
수목만 찍어낼 수 있는 절제입니다.
보여주기가 아니기에 요란스럽지 않게,
그러나 보여야 할 것이 있기에
정성을 다하는 그 마음 말입니다.
아, 그 마음이 언제 내 마음이 될까요?
내 마음 이렇다고 활짝 열어 보라고
할 수 있는 날이 언제일까요?
(2011.05.0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