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을 음식(단1:10~21)


어떤 것을 먹느냐가

건강을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건강이 결정됩니다.


물과 채소로는 결코 건강이 좋아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물과 채소만 먹고도

좋아질 수 있다는 믿음의 마음은

그들을 다른 동무들보다 강건케 만들었습니다.


세상의 진미보다는

믿음의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정한 뜻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뜻이 가로막힐 때

믿음이 계속 발휘될 수 있는 지혜가 생깁니다.


환관장과 그가 세운 감독이

다니엘의 시험 제시를 거부하지 않은 것은

인격의 문제입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이 지혜롭습니다.


인격과 믿음은 별개가 아닙니다.

믿음 안에 인격이 녹아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실천하기 위해서는

인격을 믿음 속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은혜를 주셨을 때

교만하지 않으며 주신 것을 더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나 역시 하나님 앞에 정한 뜻이 있습니다.

그것은 직장선교사입니다.


다니엘처럼 직장의 상사인

환관장과 감독관에게 인정을 받고

하나님 뜻의 온전한 실천을 위해

지혜를 발휘하기 보다는

그들과 결투를 하고 대결을 벌인 적이

더 많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른 내 인격이 문제입니다.

내 믿음 안에 인격이 녹아들어있지 않았습니다.


2011년은 나를 시험하는 한 해가 되고 싶습니다.

믿음 안에 인격을 집어넣고

믿음이 곧 인격임을

다른 이들과 비교해 보는 것 말입니다.


그래서 온전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직장선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오늘부터 내 음식은 이 마음입니다.

(2011.01.0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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