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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다큐프라임 '인간의 두 얼굴' - 상황의 힘 편에 나온 장면입니다.
여러가지 실험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3의 법칙' 실험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건널목...그 바쁜 길 한가운데서
한 사람이 아무것도 없는 하늘을 손가락으로 가르키자...
아무도 주목하지 않고 길 건너기에 바빴습니다.
아마도...그 사람 미친 사람 취급했을 겁니다.
두 사람이 동일하게 하늘을 가르켰을 때도...마찬가지였죠
그런데...세 사람이 하늘을 가르키자...
많은 사람들이...가던길을 멈추고... "도대체 뭐야?", "저기 뭐가 있는거야"
함께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르키기도 하며....빈 하늘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BBB사역은 빈하늘을 쳐다보지 않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그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그 비전도 보이지 않기에
어쩌면 우리는 빈하늘을 향해 손을 편 그 사람들과 일견 같아 보였습니다...
그곳을 바라보는 세 사람만 있다면...
바쁜 일상에 쫒기는 사람도, 하늘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우리를 미친 사람 취급하지 않고...
우리가 바라보는 그 하늘에 관심을 가지고 멈추어 설 것입니다.
우리 동여의도 모임만 해도...30명도 넘는 사람이 있다니
충분히 그런 영향력이 있습니다.
제가 속한 직장안에도 그런 사람 세 사람만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함께 걸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