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슬콘 소나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동부 지역의 화이트산맥 해발 3,000M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나무로 가장 오래 생존한 생명체라고 한다.
이 나무들 중 가장 오래산 것은 '무드셀라'라고 별명이 붙여진 것으로
이 나무는 5,000년 이상 생존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천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지나오는 동안 이 나무는 갖은 풍상에 시달려 나무 껍질이
다 벗겨질 정도로 앙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나무는 아직도 자신이 살아있다는
증거로 솔방울을 만들어 낸다.
브리슬콘 소나무, 일명 무드셀라 소나무는 해발 3,000M가 넘는 화이트마운틴의 정상부근이다.
그곳은 석회질이 많이 메마른 땅이다. 그리고 거센 바람이 끊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산소의 양도 부족한 곳이다. 그 결과 브리슬콘 소나무들은 불과 20피트 내외의 높이밖에
자라지 못한다. 그 나이로 환산해 보면 이 나무들은 100년에 1인치(2.54cm)정도 자라는 셈이다.
그러나 이 나무들이 수천년 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 열악한 환경 때문이었다고 한다.
시련이 그 나무들을 더 강하게 만든 것이다. 그 나무들은 주변의 불리한 역경을 이기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더 강인한 생명력을 갖게 된 것이다.
나무가 생존할 수 있는 경계(수목 한계선)에 서식하는 이 나무는 혹한의 기온과 메마른 토양,
짧은 성장기 때문에 성장은 매우 느리며 매우 단단하고 송진이 많다. 그 덕에 벌레나 곰팡이
그리고 다른 해충의 침임에 대한 면역력이 매우 높다.
무드셀라 소나무는 그 척박한 환경, 즉 생존하기에 가장 적합하지 않은 환경에서 사는 덕에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초능력과 같은 강인한 생명력으로 자신을 무장하게 된 것이다.
무드셀라 소나무의 역설적인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
그런데 얼마전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브리슬콘 소나무 군락 생존의 위험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많은 환난가운데...오히려 성령이 주는 기쁨으로 기뻐하며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로 믿음의 본이 되었던 데살로니가 형제들처럼
많은 고난 가운데서도...낙심하거나 두려워하거나 주저앉지 않고..
치열한 만큼...더 강하고 더 간절한 모습으로 견고해 지길 기도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고난이 없으면 오히려 편할 거 같지만,
생존이 위협받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에겐 "창조적 긴장"이 필요한 것이지요.
영적 공격이 있어 늘 긴장해야 하는 삶..
그래서 더욱 주님을 의지하게 되는 삶...축복이지요..
이영직의 <세상을 움직이는 100가지 법칙>에서 두번째 법칙이다.
② 도도새의 법칙
루이스 캐럴이 쓴 동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도도새 이야기가 나온다. 도도새는 인도양의 작은 섬 모리셔스에 서식하는 새였다. 모리셔스는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먹이가 사방에 널려 있는 데다가 천적마저 없었다. 도도새에게는 모리셔스가 바로 에덴동산이었다. 먹이가 풍부하고 천적도 없으니 애써 날아오를 필요도 없었다. 포르투갈 선원들이 처음 이 섬을 찾았을 때 이 새들은 날아갈 줄을 몰랐다고 한다. 그저 멍청히 사람들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래서 포르투갈 사람들이 “바보, 멍청이”라는 의미로 붙여준 이름이 도도였다. 그러다가 사람들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다른 동물들이 유입되면서 멸종되어 버렸다.
토인비는 외부의 도전이 없어 스스로 사라져버린 문명으로 고대의 마야 문명을 들고 있다. 고대 마야는 기원전부터 중앙아메리카를 중심으로 화려한 문명의 꽃을 피웠다. 수학, 천문학이 발달하였고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건축물을 남긴 이들이 AD 900년경에 갑작스레 사라지면서 그 이유를 두고 공룡의 멸종만큼이나 학설이 분분하다. 장기적인 가뭄, 지구 온난화, 화전으로 인한 삼림 파괴, 허리케인의 강타 등 여러 학설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들에게는 외부의 적이 없었다는 점이다. 그렇게 태평성태를 누리다가 갑작스러운 시련이 닥치자, 그 시련을 이기지 못하고 갑작스레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를 도도새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 고통은 축복의 전주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