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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20 수요일
지하철에 지갑과 물건을 놓고 내리는 바람에
수중에 돈이 하나도 없다며..
길에서 헤매고 있는데..아무에게도 도움을 못받았단다..
안됐다는 생각에 흔쾌히 15,000원을 줬다.
내일 아침에 부쳐 주겠다고 명함을 받아갔다..
믿고 싶다..딱한 일을 당한 사람으로..
설사 내일 안 보내 준다해도..
기분 나빠하지 않으리라..
혹 누가 알겠는가..예수님이 그 청년의 모습으로
오셨을지...
할렐루야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