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98
99년의 여름은 뜨거운지도 모르게 일에 파묻히며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임에서 찬양과 기도 말씀을 사모하여 저녁 9시반에 끝나고 구청에 가서 일하던 그 시절
그 시절의 사랑이 그립습니다
요즈음 넘 아픈 사항은
일에 묻혀서 혹은 상황에 묻혀서 모임을 나오지 못하는 지체들을 보며
맘이 넘 아픕니다
주님께서 무엇을 중희 여기실 것을 분변하는 지체 들 이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주께서 얼마나 아파야 하실까요 ?
주께서 얼마나 더 눈물을 흘려야 하실까요 ?
매일 매일이 산제사로 드려져야 하는데
주여 저를 사랑의 도구로 평화의 도구로 한알의 밀알이 썩어지므로
더욱 눈물로 깨어서 기도하는 용사로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는 군사로
사명을 감당하는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