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참 청운의 꿈을 품고 나갈 17살의 나이에 폐병으로 쓰러졌습니다. 저는
우리 반에서 일등을 했습니다. 시험을 쳐도 늘 1등을 하고, 운동을 해도 늘 1등을 했던
저는 위대한 과학자가 되겠다는 굉장한 미래의 꿈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꿈꾸는
나이, 17살에 그만 폐병에 걸려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 때 저는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다른 애들은 다 저렇게 건강한데 왜 내가 폐병에
걸려야 합니까? 다른 애들은 저렇듯 청운의 꿈을 품고 나가는데 왜 나는 폐병으로 쓰러졌습니까?
그러던 어느 날 요양을 하던 중 초췌한 모습으로 외출을 했는데, 길거리에서 동기 동창들이
해군사관학교 사관생도가 되어 멋있는 사관생도복을 입고 외투를 입고 모자를 쓰고 애인과 함께
걸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 저는 이게 뭡니까? 그렇게 수없이 물어도 하나님께서는
대답해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돌아보니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저를 주의 종이 되게
하려고 그렇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때는 하나님이 대답해 주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예수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위한 그 분의 계획과 시간표를 갖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계획과 시간표에 따라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여자의 후손으로 오실
그리스도의 모형이요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다윗도 하나님은 자신의 시간표에 따라 부르시고
그리스도의 중요한 모형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마 1: 1)를 이루셨습니다.
예수는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이 복음으로 여러분 인생 모든 문제가 처리되고 해답을
얻습니다. 한 개인이 복음을 참되게 받고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될 때, 자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시간표를 알게 됩니다. 물론 기도하고 그리스도께 순종의 삶을 살아갈 때 발견하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고 확신한 자는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무한한 사랑을 깨닫고 감사하며 그 분의 계획과 시간표에 따라 순종의 삶을 살게 됩니다. 복음전도자로 살게 됩니다. 이것이 인생 최고의 삶이요, 낭비없는 삶이요, 임마누엘의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