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도 나무 나름 (렘17:1-11)
2010.05.14 06:44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찌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저주받을 자와 복을 받을 자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이 저주와 복은 죽은 다음이 아니라 이 세상 살아 있을 때의 저주와 복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이 받을 복은 무엇인가? 물가에 심기운 나무 같은 복을 받을 것입니다. 생명과 건강과 부가 보장된 삶입니다. 사람을 의지하고 여호와를 떠난 사람이 받을 저주는 무엇인가? 사막의 떨기나무 같은 저주를 받습니다. 좋은 일이 없고 메마르고 외로운 삶입니다. 주변을 돌아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처럼 과연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는지? 여러 주변사람들을 떠올려봅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어렵게 사는 사람들... 이미 세상의 복은 접어두고 천국에 대한 소망에만 매달려 있는 사람들, 어려움을 하나님이 주는 시련이겠지 하면서 그저 참고 사는 사람들... 하나님이 주시겠다는 복은 어지간해서는 받기가 어렵고, 그게 언제가 될지 참 요원하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을 다시 묵상해 봅니다. 여호와를 의뢰하면 물가에 심기운 나무 같은가 정말? 정말 그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에게 붙어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부정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왜? 나에게는 세상에 자랑할 만한 그런 복이 없는 거야? 나무도 나무나름이란 생각입니다. 큰 나무, 작은 나무, 열매가 크고 많은 나무, 늦게 자라는 나무... 나는 어떤 나무인가? 하나님은 각양의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생명의 물을 공급해 주십니다. 그 물을 받아 들이고 각자 자신만의 꽃과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내가 비록 볼품없이 보이는 나무일지라도 나는 싱싱한 생명력을 갖고 있으며, 주님의 생수로 열심히 성장하고 있는 나무입니다. 주님의 공급이 부족함이 없습니다. 성장을 위해서 벌거벗고 잠시 휴면을 취할 때가 있어도 나는 주님의 강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주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나무입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자는 삶의 터를 주님의 강가로 옮긴 자이므로 옮긴 그 즉시 이미 복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복은 마르지 않는 생수공급이니깐요. 계절을 좇아 열심히 성장해서 때가 되면 탐스런 과실을 맺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
주님! 제가 주님의 물가에 심기운 나무임을 다시금 알게 해주셨습니다. 생명의 물을 헛된 곳에서 찾지 않게 하시고, 주님 곁에서 싱싱하게 성장하게 하소서! 주님의 생수로 어떤 열매를 맺게 될지 감사와 기대로 온 날을 살게 하소서! |
1. 싱싱한 생명력으로 힘찬 태도와 발걸음, 당당한 자세, 당당한 목소리로 사람들을 대할 것 2. 금일 1박2일 리트릿에서 열심으로 공부하고 은혜 받을 것 |
순장님, 안녕하세요.
한동안 카페에 못들러 봤어요. 여전히 좋은 묵상 올려주고 계시네요
저도 가능한 함께 QT 카페를 통해 나누려고 해요..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은 자신의 어려움 혹은 장래를 힘있는 사람의 힘을 믿으며(의지하며), 도는 자기의 힘으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다고 하지만 사실은 하나님을 떠난 상태이고, 그는 살아있어도 영적으로 황폐한 상태이라고 하시고,
하나님께서 삶을 인도하시고, 어떤 상황도 주관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믿고,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을 신뢰하는 사람은 황폐한 땅(어려움)에 살아도 건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작은일에도 하나님의 섭리를 구하고 하나님의 함께하심 속에 해결해 가고 그로 인해 하나님과 소통하고 감사하는 사람인데, 저도 작은일에 주님께 의논하고 기도하는 것이 습관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 모습에 대해 주님이 오늘 말씀처럼 경고하고 계기고 나도 황폐한 사람이구나..란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부터 좋았을 때, 슬펐을 때,...작은 일도 주님께 늘 말씀드리며 살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순장님, 좋은 하루..